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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지종 작성일21-07-06 23:01 조회3,68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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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취나물
요즘 마트나 시장에 가시면 딸기 많이 구매하시죠?
이번에는 딸기와 봄나물인 취나물에 대해 알아보고 요리해 보겠습니다
딸기는 25℃ 이하의 선선한 기후를 좋아하는 여러해살이 열매채소입니다. 아무런 시설이 없는 곳에서 제대로 익으려면 5월 이후가 됩니다. 딸기 수확 후 어미포기를 캐서 모종용으로 재배해 가을에 아주 심기가 가능합니다. 딸기 포기는 서늘한 기온(5℃ 이하)에서 50~200시간 정도 지나야 휴면상태를 깨고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시설에서 재배를 하더라도 차갑게 늦가을을 보낸 후 온도를 높여 열매를 맺게 합니다. 다른 작물에 비해 잘 기르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관상효과, 교육효과를 위해 재배하는 경우라면 그다지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어느 정도 잘 익은 딸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지금이 제철이기도 하고 다양한 음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데요. 선사시대 때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고 전해집니다. 채집생활을 하던 시대부터 먹었던 흔적이 있고 고대 로마에서는 약으로도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는데요. 우울함, 염증, 통풍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오래 전부터 귀한 대접을 받아 왔습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성모 마리아의 열매”라고 불렀을 정도이죠.
취나물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하는 상큼한 봄나물로 알려져 있으며 봄이 되면 많은 분들이 체취를 하기 위해서 산행길에 오릅니다. 옛부터 봄나물로 섭취를 해왔으며 지금은 취나물의 효능이 알려져 재배농가도 늘어나고 있어 궂이 산행길에 오르지 않아도 쉽게 구입도 가능하죠. 산채나물로 맛과 향이 좋아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취나물은 봄이 제철이며 체취 시기는 3월 말경부터 5월 초순까지 입니다.
취나물은 생으로도 식용이 가능하나 쌉싸름한 맛 때문에 살짝 데쳐서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취나물에는 칼슘과 단백질 그리고 철분과 인을 함유하고 있으며, 시아닌과 비타민B1과 B2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께하고 있어 알카리성 식품으로 이미 잘 알려진 식품중에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주요 생산지는 전남과 강원 그리고 충청지역이며 이 지역에서는 봄나물 중에 으뜸나물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향기로운 재료들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볼까요?
닭가슴살 핫도그 딸기칠리소스
[재료] 닭가슴살, 치즈, 채소
[반죽] 핫도그 반죽 또는 호떡믹스
[소스] 딸기 2개, 양파 1큰 술, 칠리소스 1큰 술, 후추
1. 닭가슴살을 두드려 펴준다.
2. 꼬지를 끼우고 치즈, 채소들을 넣고 말아준다.
3. 냉동에서 90분 정도 둔다.
4. 반죽을 믹스(카레가루를 넣어도 좋다)해 3에 입히고 튀겨준다.
5. 양파와 딸기는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준다.
6. 양파와 딸기를 볶다가 칠리소스, 후추를 넣고 볶다 불을 끈다.
그릴새우 딸기 쥬키니
[재료] 새우, 쥬키니, 소금, 후추, 마요네즈, 씨겨자, 베이비채소, 또는 치커리
[새우양념] 오일 2큰 술, 다진 마늘 0.5큰 술, 카레가루 0.5큰 술, 후추
쥬키니 호박은 어슷하게 잘라 달궈진 그릴 팬에 소금, 후추를 뿌려 구워 준비한다.
손질한 새우는 새우양념으로 버무린 후 달궈진 팬에 구워낸다.
구운 호박에 마요네즈와 씨겨자를 바른 후 새우 – 할라피뇨 – 베이비채소 순으로 올려 감싸 꼬지로 고정한다.(할라피뇨, 베이컨, 차즈, 블랙올리브, 계란 등을 추가해도 좋다)
오징어 취나물 무침
[재료] 오징어 1마리, 무 1/2개 오이1개 양퍄 1/3개 취나물 한줌 , 홍고추, 청양고추, 대파
[양념] 고춧가루 3큰 술, 초고추장 1.5큰 술, 식초 2.5큰 술, 설탕 1.5큰 술, 다진 마늘 0.5큰 술, 간장 0.5큰 술 소금, 후추, 통깨
[절임물] 설탕 0.5, 소금 0.1, 물 3컵, 식초 1컵
1. 오징어는 손질 후 흐르는 물에 씻어준다.
2. 무, 오이는 직사각형 크기로 채썰어 절임물에 반나절 절인 후 3~4시간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3. 양파 채썰기, 청양고추와 홍고추 어슷썰기, 취나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4. 볼에 양념장을 만든 뒤 1의 소라와 2의 무, 오이를 넣고 버무린다.
5. 3의 재료를 넣고 버무린 후 통깨로 마무리한다. (물엿은 기호에 맞게 추가)
스테이크&취나물 덮밥
[재료] 소고기 250g, 밥 3공기, 마늘슬라이스, 취나물 , 레디쉬(생략가능), 양파슬라이스, 올리브오일, 다진쪽파, 소금, 후추, 로즈마리
[소스재료] 물 1컵, 맛술 3큰 술, 간장 2큰 술, 설탕 1큰 술, 굴소스 1큰 술, 후추 약간
소고기는 키친타울에 올려 핏물을 제거하고 약간의 소금, 후추를 뿌려 밑간을 하고 로즈마리와 함께 올리브오일에 30분~1시간 정도 재운다.
양파와 마늘은 얇게 슬라이스해서 물에 담궜다가 키친타울에 올려 물기를 제거한다. 취나물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5센치 길이로 자른다.
3. 물기를 뺀 마늘을 팬에 기름을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노릇하게 튀겨 갈릭후레이크를 만든다.
4. 달군 팬에 쇠고기를 올리고, 센불에서 한 면이 익었을 때 뒤집어 2분정도 더 굽고 꺼내 종이호일을 싸준다.
5. 소고기를 구웠던 팬에 소스재료를 넣고 끓여준 후 체망으로 걸러준다.
6. 스테이크는 칼을 눕혀서 먹기 좋은 두께로 잘라준다.
7. 밥위에 양파채와 취나물순으로 올리고 먹기 좋게 썰어놓은 스테이크를 올리고 다진 파와 마늘후레이크를 뿌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