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취효과

신발장이나 냉장고안의 냄새를 잡을 때 먼저 먼지와 얼룩을 깨끗이 닦은 후 녹차 우린 물을 끓인 후 행주에 적셔 한 번 더 닦아주면 나쁜 냄새는 잡고 은은한 향이 난다고 합니다.

또한 녹차를 마신 후 남은 잎을 말려서 작은 망에 담아 화장실이나 신발장, 옷장, 냉장고에 두면 냄새제거는 물론 곰팡이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넣어 돌리기만 해도 전자레인지 안 냄새도 제거해 준다고 합니다.

세정기능

녹차는 지방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차를 우려내고 난 다음, 싱크대에 뿌려준 뒤 스펀지나 수세미로 문질러주기만 하면 깨끗하게 닦이고 음식물 냄새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새로 산 그릇에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이물질이 남아있을 수 있는데, 이럴 때 녹차

가루와 소금을 넣어 끓인 물에 그릇을 헹궈주게 되면 깨끗하게 소독하는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그릇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세척하여 사용하면 좋습니다.

주방세제

물에 녹차 티백과 페이스트를 넣고 하루정도 지난 후 살짝 가열해 녹인 후 사용하면 채소나 과일에 있는 미생물이나 농약을 말끔하게 제거해 주기도 합니다.

페인트와 탄 냄새제거

페인트 칠 한 집안이나 음식을 태워 집안에 강한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 녹차를

프라이팬에 태워서 연기를 내고 2~3시간 퍼지도록 방치하고 나면 냄새가 감쪽같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충치예방

시중에 판매하는 녹차치약도 많으나 꼭 녹차치약이 아니더라도 치약 위에 녹차가루를 묻혀 양치를 하면 녹차 속의 불소성분이 치아표면을 코팅하여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해 입 냄새 제거뿐만 하얀 이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보통 충치가 생기는 이유가 입속에 번식하는 세균이 치아를 파먹기 때문인데 녹차 잎에는 세균을 살균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있어 충치까지 예방해 줍니다.

생선&고기 보관

고기나 생선을 요리하기 전에 차 잎을 얹어두면 냄새가 효과적으로 제거되고 생선이 구워지면서 녹차찌꺼기가 타는데, 창문을 열어 냄새를 내보내면 비린내도 함께 사라진다고 합니다.

또한 생선이나 고기를 녹차 물에 담근 후 냉장고에 넣어두면 녹차의 카테킨 성분으로 변질을 막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고 육질도 좋아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비료 사용

녹차에는 식물의 성장에 유용한 여러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나 질소 함량이 풍부해 우려낸 티백이나 녹차 찌꺼기를 화분에 뿌려주면 서서히 분해되어 화초에 좋은 비료가 된다고 합니다.

불면증 예방

말린 녹차 잎을 베개 속에 넣고 잠을 청하면 은은하게 녹차향이 나고 불면증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카펫청소

녹차를 우려낸 후 찻잎의 물기를 꼭 짜고 카펫 위에 고루 뿌려둔 뒤 2~3 시간 지나 찻잎을 굴려 먼지나 세균을 흡착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말린 찻잎들을 베이킹소다와 섞어 냄새나고 때 묻은 카펫 위에 뿌려두고 15~20분 뒤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더욱 깨끗하게 청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용&진정 효과

녹차에 적신 화장솜을 피부에 올려두면 피부에 진정 효과를 주고 피부의 피지 분비를 줄이고 모공의 더러움을 제거해줘 여드름 피부 관리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녹차 티백을 잘 말린 뒤 꾸준히 세안 마지막단계에서 헹궈주면 피부 미백에도 도움을 줍니다.

녹차소금

프라이팬을 센 불에 올려 달군 뒤 약 불로 내려 천일염 또는 굵은 소금을 넣어 볶다가 연한 갈색 빛이 나면 불을 끄고 식혀줍니다. 식힌 소금에 녹차가루를 적당히 넣어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차로 우려먹지 않아도 녹차의 좋은 성분들을 음식과 함께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외에도 녹차 입욕제, 바디클렌저&바디스크럽, 비누, 샴푸, 녹차팩, 녹차캔들, 녹차 아이스크림, 빵 등 우리 생활 속에 많은 음식과 생활용품, 건강식품에도 녹차의 쓰임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녹차의 효능이 뛰어나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으며 이젠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녹차가 해외에까지 수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과 코로나로 외출이 줄어드는 요즘 녹차를 많이 활용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