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째주] 어찌 가엽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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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8-25 10:24 조회5,02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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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소 잡는 사람이 천 마리의 소를 기르면서, 매일 한 마리씩 잡아 고기를 팔았다. 오백 마리를 이미 잡았는데 남은 오백 마리는 그저 뛰어 놀며 장난치고 서로 뿔싸움도 하였다. 이때에 세존께서 소들의 이러한 모습을 보시고 가엽게 생각하여 모든 제자들을 돌아보시며 말씀하셨다." 이 소들은 어리석어서 저와 제 동무가 곧 다 죽을 것인데 함께 장난만 치고 있구나. 사람도 또한 이러하여 향략에만 마음이 쏠려 있으니, 어찌 가엽지 아니한가." _아육왕비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