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 총지종, BTN에 코로나19 피해 지원 성금 3천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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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밀교의 양대 종단 중 하나인 불교총지종이 BTN과 아름다운동행이 함께 진행하는 코로나19 피해지원 모금 방송 소식을 듣고 성금을 전달해왔습니다.
총지종은 BTN 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 특별 모금 생방송이 진행되기 하루 전인 16일 총지종 통리원에서 코로나19 피해지원 성금으로 3천만원을 BTN에 전달했습니다.
총무부장 원당정사 등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통리원장 인선정사는 사회 취약계층 감염 예방과 의료기관 물품지원 등 캠페인 취지에 맞도록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인선정사는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는 한편, 불자들의 기도와 응원이 희망의 불씨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인선정사/총지종 통리원장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희들 나름대로 그분들의 고통과 어려움이 하루 빨리 벗어나도록 기도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각계 각층에서 성금을 모으는 모습을 보고 저희들도 미력하나마 성금모금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진호국가불사로 새해 49일 불공을 해 오던 총지종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코로나19 소멸을 공공서원으로 불공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면서 교도들의 서원당 출입을 금지하고 가정에서 불공을 권고했습니다.
통리원장 인선정사는 코로나 사태를 나의 행복이 주변의 행복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로 삼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길 당부했습니다.
인선정사/총지종 통리원장
(이타행이 필요한 시기가 지금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 불자들은 나 혼자 행복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행복했을 때 나 자신도 행복한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수행을 해 나가야 될 것입니다. )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지역 경제가 무너지면서 사찰의 경제도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적 재난과 같이 국난이 있을 때마다 빛을 발하는 불자들의 자비실천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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