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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 - 한국불교기자협회, 불교기자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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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지종 조회1,0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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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일, BTN 정준호 기자 대상
법보신문 최호승 기자 취재보도상

한국불교기자협회는 12월2일 서울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더뷔페에서 ‘2019 한국불교기자협회의밤 및 한국불교기자상 시상식’을 열었다.

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김현태)는 12월2일 서울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더뷔페에서 ‘2019 한국불교기자협회의밤 및 한국불교기자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 ‘포교, 부처님 법 꽃을 피우다’를 기획연재 한 BTN 정준호 기자에게 대상인 선원빈상을 수여했다. 한국불교기자협회 대상은 법보신문 재직 중 순직한 고 선원빈 국장의 유족들이 출연한 기금으로 조성돼 선원빈상으로 이름 붙여졌다.

대상인 선원빈상을 수상한 정준호 기자.

정준호 기자의 ‘포교, 부처님 법 꽃을 피우다’는 포교현실에 대한 고민과 극복 방안을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해 현 시대의 포교현실을 잘 드러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포교 현장을 찾아 보도하면서 어려움과 성공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 전원의 지지를 받았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취재보도 부분은 법보신문 최호승 기자가 수상했다.

취재보도 부분은 법보신문 최호승 기자가 수상했다. 최호승 기자의 ‘불교 자주성 박탈 세계유산관리법’은 세계유산법의 문제점과 대안을 상세하게 취재 보도했다. 심사위원들은 “불교계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의 대응이 많았던 것이 지난날의 일이라면 이러한 보도는 법률로 제정되기 전에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기민한 취재”라고 평했다.

기획해설 부분은 신성민‧노덕현 현대불교 기자의 ‘불교언론과 뉴미디어’에 돌아갔다.

기획해설 부분은 신성민‧노덕현 현대불교 기자의 ‘불교언론과 뉴미디어’에 돌아갔다. 미디어환경의 변화 속에서 불교언론의 대응방식을 모색한 기사에 심사위원들은 “인공지능의 등장 등 눈부신 과학발전은 그에 상응하는 불교언론의 대응과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며 “불교언론의 방향에 대해 진단하고 분석하는 일은 지속돼야할 일 중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차차석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심사위원을 대신해 응모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다사다난한 현장에서 고뇌했을 기자들을 격려했다.

시상식에 앞서 태고종 홍보부장 청공 스님은 “취재현장을 발로 뛴 기자들이 불교발전과 정화를 이뤄낸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불교계 안팎의 크고 작은 일을 진실 된 목소리로 담아내 달라”고 격려했다.

시상식에서는 불교언론인 장학금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김형규 명예회원의 자녀 김도균군과 김원우 명예회원의 자녀 김수빈양에게 불교언론인 자녀장학금이 전달됐다.

불기협은 혜총 장학금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총지종 후원이 신설돼 상금의 규모가 늘었다.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 정사는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태 한국불교기자협회장은 “불교언론의 오늘이 과거와 같을 수는 없지만 소의 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말처럼 회원들의 참여 속에서 우직하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불기협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16호 / 2019년 12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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