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 - 과거 딛고 미래로‥진각종ㆍ총지종 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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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불교의 양대 밀교종단인 진각종과 총지종이 가을 스승 강공을 시작했습니다. 하나의 뿌리를 가지고 있는 진각종과 총지종의 강공은 봄과 가을 두 차례 수행을 점검하고 밀교 교리를 심화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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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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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도 어제 오전 총본산인 역삼동 총지사에서 종령 법공정사를 비롯해 통리원장 인선정사 등 전국 100여 명의 스승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불사를 시작으로 제94회 추계강공에 들어갔습니다.
이틀 동안 진행되는 강공에서 종령 법공정사는 스승들의 수행을 점검하고 교리적인 깊이를 심화하는 강공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법공정사/총지종 종령
(연중 춘추로 두 번 하는 강공은 정말 독특한 의미가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 가르치고 배우고 공부하는 기간입니다. 물론 각자 자기 맡은 소임에서 공부도 하고 하지만, 이 기간만은 공동으로, 독자적으로 하지 못했던 공부를, 염송법을 배우고 익히는 그런 중요한 자리입니다. )
앞서 총지종은 22일 제147회 정기종의회를 열고 올해 추가경정예산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의결했습니다.
또, 공석이 된 종의회 의장에 도현정사를 부의장에 법일정사를 선출하고, 재단이사와 동해중학교 이사와 감사 등 인사안을 결의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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