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 총지종 부산 정각사 ‘득락전’ 헌공 가지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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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총지종 부산 정각사가 아미타삼존불과 1천100여 원불을 모신 득락전을 조성을 회향했습니다.
밀교의 만다라 세계를 입체적으로 구성한 정각사 득락전 헌공 가지불사 법회를 부산BBS 황민호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불법승 구호와 함께 아미타삼존불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불교 총지종 부산 정각사가 득락전의 헌공가지 불사를 회향했습니다.
득락전은 서방 극락정토를 관장하는 아미타부처님을 모신 공간으로 전통사찰의 극락전, 미타전과 같은 공간입니다.
총지종의 종조인 원정 대성사는 고통이 있는 이 생을 떠나 즐거움만이 있는 저 세상으로 가는 '이고득락'의 세계에서 이름의 따 ‘득락전’으로 명명했습니다.
[인서트/법공 대정사/총지종 종령]
종단의 발전은 외형의 내실, 교상과 사상의 계승발전을 말할것도 없고 교육, 문화, 복지, 수행, 교화방편 등 모든 방면에서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발전을 가져와야 할 것입니다.
득락전은 아미타삼존불과 함께 1천100여 원불이 모셔져 있습니다.
정면에는 아미타부처님과 좌측에는 관세음보살님, 우측에는 지장보살님을 모셔 총지종 모든 종도들의 성스러운 기도도량으로 재 탄생했습니다.
외벽 쪽 불감실에는 영가들의 사진과 기념물을 보관할 수 있도록 서랍을 설치해 살아생전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극락왕생을 서원하도록 했습니다.
[인서트/인선 정사/총지종 통리원장]
총지종은 승단과 교도들의 마음을 모아 종지와 종풍을 바로 세우고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라는 실천이념으로 밀교홍포와 중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불퇴전의 각오와 의지로 심기일전하고 있습니다.
정각사 득락전의 헌공가지 불사 회향에는 진각종 부산교구청장 진광 정사와 천태종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도 동참해 불교 종단간 화합의 자리가 됐습니다.
[인서트/도현 정사/정각사 주교]
모두 정각사 득락전 헌공가지 불사에 동참한 이 인연공덕으로 세세생생 부처님 가피가 함께 하기를 서원합니다.
부산 정각사는 총지종의 역사와 함께 해온 종단의 대표 사원입니다.
득락전 헌공불사 회향으로 총지종 정각사는 명실상부한 밀법도량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BBS NEWS 황민호 입니다.
황민호 기자 acemino@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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