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신문 - 종조 일대기 및 창종 50년사 발간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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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사와 통리원도 39년 만에 중창
28일, 총지종 통리원장 기자간담회
불교총지종 통리원장 인선 정사가 창종50년과 관련한 종책사업에 대해 밝히고 있다.
불교총지종(통리원장 인선 정사)이 2022년도 창종 5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사업들을 영역별로 진행하고 있다.
먼저 총본산인 총지사와 통리원을 새로이 중창했다. 도심 포교도량에 맞게 새롭게 단장한 총지사는 교도들의 소속감과 결속력을 높이고 있으며 사찰을 바라보는 지역 주민의 인식도 긍정적으로 바꾸는 효과를 낳고 있다. 건축 37년 만에 중창한 총지사 지붕은 검은색 기와를 올리고, 건물 외벽은 종단의 가사와 법의의 상징 색인 황금색과 자색, 밤색 계열로 채색했다. 종단행정업무를 보고 있는 통리원은 격자무늬의 나무 창틀에 한지를 덧대어 고전미를 더했다.
종조 원정 대성사 일대기 편찬은 창종 50년을 맞아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11월 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창종 50년 다큐멘터리를 불교텔레비전에 의뢰해 제작하고 있는 중이다. 불교총지종 50년사도 12월 초 발간을 목표로 제작 중에 있다.
통리원장 인선 정사는 6월 28일 오후 2시 새로이 단장한 통리원에서 교계언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교계언론과의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는 인선 정사.
인선정사는 이 자리에서 종단종책사업으로 △총기 50년 불사법요를 발간해 의식과 의궤의 재정비 및 통일을 기하고 △종헌종법 개정 추진위를 구성해 제도개선을 발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의식과 의궤의 재정비는 젊은 세대의 포교에 역점을 두기 위한 포석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이에 대한 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총 11개 기관을 확충하는 한편 유아부터 실버까지 평생 복지를 구현하는 데 힘쓰고 나아가 각 기관장 위탁기간 내 근로 보장제도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