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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 밀교종단 진각종ㆍ총지종 대표 사전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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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지종 조회1,2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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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전국 3,500여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됐는데요, 종단 대표들도 대한민국 국민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투표함은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 선거일 오후 6시까지 보관됩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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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사전투표가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전국 3,508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됐습니다.

불교계 종단 대표들도 대한민국 국민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정사와 총무부장 능원정사는 어제 오후 진각종 통리원이 위치한 월곡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습니다.

회성정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길 독려했습니다.

회성정사/진각종 통리원장
(국민 여러분.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하여 올바른 선택으로 투표장에 오셔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판단해 좋은 투표를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정사도 어제 오전 교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습니다.

인선정사는 일정상 사전투표로 권리를 행사했다며 지역발전을 이끌 국회의원 선출에 불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인선정사/총지종 통리원장
(불자 여러분들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권리를 십분 행사해서 지역발전을 위하고,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훌륭한 분이 뽑힐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소 방역작업은 물론 투표소 입구에 발열체크 전담인력을 배치했습니다.

유권자는 손 소독 후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에 들어가야 하며 1미터 이상 거리를 뒀습니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별도로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도록 했습니다.

관외 지역에서 투표를 한 투표지는 회송용 봉투에 밀봉해 매일 투표가 마감된 후 관할 우체국에 인계해 해당 구ㆍ시ㆍ군 선관위에 우편으로 보내집니다.

관내 투표함은 별도 장소에서 15일 선거가 끝나는 시간까지 보관했다가 함께 개표하게 됩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등 각 종단 대표들은 오는 15일 각 지역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탠딩> 코로나19에도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사전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저도 오늘 이곳에서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투표 전날까지 여론조사를 공표할 수 없어 깜깜이 선거전을 펼치는 후보자들은 막판 중도층 표심을 잡기 위한 막판 선거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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