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 - 총지종 제19대 통리원장 인선정사 취임..종단 재도약 계기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총지종 조회1,268회관련링크
본문
18대에 이어 총지종 제19대 통리원장에 재선출됐던 인선정사가 취임법회를 봉행하고, 종단의 부흥을 위한 청사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 ![]() |
인선정사는 17일 총지종 총본산인 총지사에서 외부 인사 초청없이 제93회 춘계강공에 앞서 조용한 취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인선정사는 창종 50년사 발간과 종헌종법 개정, 신규 교화지 개척 등 종단 재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승단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총지종 역사상 드물게 연임한 인선정사는 행정을 담당하는 통리원장 이전에 수행자라며 그 본분에 충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 |
인선정사/총지종 제19대 통리원장
((종단 비전이)원만히 다 이뤄지려면 무엇보다 우리 승단의 스승님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수행자로서 성직자로서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면 다른 소임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해왔습니다. 저의 본분이 성직자이고 수행자이기 때문입니다.)
종령 법공정사는 3년마다 통리원장이 교체된 것이 오히려 종단 발전에 발목을 잡았다면서 18대에 이이 19대까지 종무행정의 연속성을 가지고 종단이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 ![]() |
법공정사/총지종 종령
(오랜 잘못된 전통의 벽을 깨고 연임이 되어서 앞으로 우리 종단의 행정이 앞의 어떤 집행부보다 연속성 있게 잘 추진되리라고 믿고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총지종 교도들도 연임으로 앞으로 3년을 총지종을 이끌 인선정사에게 총지종의 위상을 높이고 교도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종단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총지종은 2년 여의 준비 끝에 마무리한 금가사를 공개하고, 전국 스승에게 수여했습니다.
종령 법공정사는 부처님은 천상천하의 복덕을 구족했지만, 버려진 옷 조각을 기워 입었던 것이 가사라면서 형식과 형태는 다르지만 그 정신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 |
법공정사/총지종 종령
(가사를 어떤 천으로 했든 그 정신은 꼭 알고 마음에 새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수행자는 철저하게 근검절약하고, 오직 수행으로써 부처님 은혜에 보답하는 그런 마음을 잠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 |
총지종은 종령 법공정사의 강훈을 시작으로 불사법요와 밀교특강, 승단총회 등 제93회 춘계강공을 이틀 동안 진행합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