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불교신문 - 불교총지종 통리원장 인선정사 “올해말 종조 원정대성사 일대기 편찬, 창종 50년 다큐멘터리, 50년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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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종 50주년 기념사업 및 향후 계획 기자 간담회 개최
불교총지종 19대 통리원장 인선정사
불교총지종 통리원장 인선정사는 6월 28일 오후 2시 통리원 2층 반야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1월말 종조 원정대성사 일대기 편찬, 10월 말 창종 50년 다큐멘터리 제작, 12월 6일 불교총지종 50년사 발간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인선정사는 창종 50주년 기념사업 및 향후 계획을 밝히는 기자 간담회에서 “불교총지종이 2022년도 창종 50주년을 맞아 현재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영역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라며 “지난해 총지사와 올해 종단등 본산 정비사업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본산의 중창불사 |
통리원장 인선 정사는 “종단 50년사(가제)와 종조 일대기 발간 및 출판 기념회를 준비 중에 있으며, 이 외에도 총지종 50년 기념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50주년과 맞물려 핵심 사업으로 제기되었던 정각사 득락전 헌공가지 불사, 법성사 헌공 불사, 제13회 경로잔치, 사회복지시설 확충 및 강화 등이 원만하게 완료되었으며, 최근 통리원, 종조전(종조 진영 봉안) 및 본산의 중창불사와 부산 덕화사 엘리베이터 설치 등 수행과 교화의 끈을 놓지 않고 종지와 종풍 확립에 매진 중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종조전 종조 진영 봉안 |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제10회 국제재가불자대회, 교도 수계법회- 자성일등 지키고 7년이 되어야 자격, 제30회 청소년 어린이 법회 등이 순연되었으며, 코로나 백신 접종 및 정부 대응 지침 여부에 따라 준비 중인 사업이 사부대중과 함께 여법하게 마무리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인선정사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으로 “의식·의궤의 재정비 및 통일하는 총기 50년(개정판) 불사법요를 발간하고, 종헌·종법 개정 추진위를 구성해 발의를 준비 중이다”며 “의궤를 4단계로 나눠 교무님 양복색깔은 검정색에서 회색으로 전수님은 검정 한복만 있었는데 양장도 새로 해서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특히 평소 ‘사회복지시설 확충 및 강화하여 사회에 환원해야 종교가 산다’는 철학을 갖고 있는 인선정사는 임기중 총지종 복지재단 산하기관을 두배인 11개로 늘렸다. 유아부터 실버까지 평생 복지를 구현한다는 목표아래 시설이 확충된 만큼 이제는 구성원들이 잘되도록 하는 것이 부처님 가르침이라 생각하다는 인선 통리원장은 최근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해달라는 한 센터장의 요구에 불미스런 일이 일어난 것과 관련 각 기관장에게 앞으로 임기도 위탁기간동안 근로를 보장하겠다는 기관 근로보장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새로 조성한 본당 모습 |
인선정사는 “종단의 미래는 스승의 개인적 역량, 즉 성직자로써의 자질이 중요하다”며 “스승의 인품과 언행, 청렴, 사고가 중요하다. 청정하고, 사회적 역할을 잘하면 종단은 살아남는다”는 소신을 천명했다.
또 신도포교와 관련 “총지종은 스승의 경우 의궤나 수행이 어렵다. 또 신도들도 90일 불공을 하다보니 젊은층 포교가 쉽지 않다”며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 수익사업을 해서 재원을 확보해 신도도 돈주고 사와야 한다. 신도들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도와야 한다는 것이 앞으로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1월말 6년의 통리원장 임기를 마치는 인선정사는 “초등학교 4학년때 총지종 자성학교에 입문해, 통리원에서 총무부장을 거쳐 51세에 통리원장까지 했으니 해 볼 만큼 다 했고, 더 이상 미련은 없다. 종법에 재임까지 가능하도록 한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수행자로서 돌아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