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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신문 - “〈불교총지종 50년사〉 출간 등 기념사업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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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 인선 통리원장 6월 28일 간담회
연내 다큐 제작, 종조일대기 편찬사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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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이 6월 28일 창종 50주년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불교총지종(통리원장 인선 정사)이 창종 50주년을 1년여 앞두고 관련 기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선 통리원장은 6월 28일 오후 2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내 〈불교총지종 50년사〉 발간과 창종 50년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연내 마무리될 창종 50주년 기념사업은 세 가지로 △종조 원정대성사 일대기 편찬(11월 출간) △창종 50년 다큐멘터리 제작(10월 말 제작, 12월 창교절 불교TV 방송) △〈불교총지종 50년사〉(12월 초 출간) 등이다. 총지종은 앞서 50주년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부산 정각사 헌공가지 불사 △올 초 부산 법성사 헌공 불사 △사회복지시설 확충 및 강화 등에 주력해온 바 있다. 또한 최근 37년 만에 통리원을 새 단장하고, 종조전에 원정대성사 진영을 봉안하는 등 본산 중창불사를 봉행한 바 있다.

인선 통리원장은 “총지종은 창종 후 신도 수에 큰 변화가 없었다. 연중 불공기간이 너무 길고, 종단 이미지 홍보가 부족했던 게 원인으로 보인다.”면서 “창종 50년을 맞아 정사·전수님의 가사와 평상복 변화를 시작으로 종단 운영에 융통성 있는 변화를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 총지종은 최근 수행기간에 따라 가사를 구분하고, 정사·전수의 평상복을 검은색 양복과 한복에서 회색 양복과 양장으로 바꾸었다.통리원장 연임으로 내년 1월 총 6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게 되는 인선 통리원장은 총지종의 나아갈 방향을 묻는 질문에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돌보는 게 종교의 역할이다. 임대수입 등을 통해 종단 경상비를 조달하고, 종도들의 보시금은 모두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후 사회복지시설 11개를 수탁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종단이 어려운 이웃과 신도들을 적극 도울 때 신도가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지종은 1972년 12월 24일 원성 대종사의 서원아래 창종했다. 현재 승직자(스승) 70여 명, 교도 10만여 명, 사원 30여 곳을 산하에 두고 있다. 2022년 12월 24일이 창종 50주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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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 통리원장이 창종 50주년 기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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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 통리원장이 법공 종령에게 종조전에 모신 원성대성사 진영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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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을 한 총지종 통리원 외관.

 

 

 

 

윤완수 기자  yws3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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