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 총지종 50년사 발간 반환점...역사정립으로 재도약 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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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원정대성사에 의해 문을 연 총지종이 내년 창종 50년을 맞아 지난 반백년의 발자취를 한곳에 모읍니다.
총지종은 50년사 발간위원회는 중간보고회를 갖고 역사 재정립을 통해 종단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홍진호 기자입니다.
지난 4월부터 본격화 된 가칭 총지종 50년사 발간이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발간위원회는 위원장인 통리원장 인선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갖고 그 동안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방향성을 점검했습니다.
내년 8월 발간 될 예정인 총지종 50년사는 종단의 지난 반세기를 통해 우리나라 밀교역사를 정립하고 불교 생활화의 과제를 되새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병훈/ 총지50년사 대표작가]
“해방이후 한국밀교의 개념과 기틀을 확립했고 엄격한 위계와 전통 밀교사상을 체계화 했다. 즉신성불과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기치로...”
1972년 원정대성사에 의해 창종된 총지종은 이듬해 중앙종회와 원의회, 강공회를 개회했으며, 이후 교리확립과 유무형 제도정비에 나섰습니다.
대북교류와 국제 불교교류에도 폭넓게 참여한 총지종은 1990년 BBS 건립에 힘을 보탰고, 같은 해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 가입했습니다.
현재 한국밀교를 개척한 종조의 뜻을 이어받아 종단발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법공 대종사/ 총지종 종령 (지난 9월 종조멸도절 추선불사 中에서)]
“종조님의 열반을 추선함은 물론 종단의 유구한 발전을 마음 속 깊이 다짐하며 다함께 수행정진에 매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총지종은 50년사 편찬을 위해 올해까지 모든 종도들을 대상으로 관련 기록물을 집대성하고 있습니다.
종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총지종의 역사를 돌아보며 앞으로 종단발전의 과제는 무엇인지 점검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인선 정사/ 총지종 통리원장]
“장점은 이어서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겠고 부족했던 부분은 조금 더 채워지도록 노력을 해야 할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50년사를 계기로 종단의 내부적 자료정리와 원력을 세워서 종단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스탠딩] 반백년의 발자취를 한데 모은 총지종이 내년 창종 50년에 종단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강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