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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 총지종 종조멸도절 추선 불사...“자기 마음을 스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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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지종 조회9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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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교종단 불교총지종이 종조인 원정 대성사 제41주기 멸도절 추선불사를 엄수했습니다.


종도들은 자기 마음을 스승으로 하라는 종조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창종 50년 종단 발전의 원력을 다졌습니다. 


홍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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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의 종도들이 총지사 원정 기념관과 전국 각 사원 서원당에서 제41주기 종조멸도절 추선불사에 임했습니다.


육신의 멸함은 번뇌와 고통이 모두 사라진 완전한 열반이기에, 종조멸도절은 법통이 계승된 날이기도 합니다.


총지종 종령 법공 대종사는 종조께서는 마음 닦는 법의 중요성을 늘 강조했다며, 자기의 마음을 스승으로 하라는 가르침을 전했습니다.


[법공 대종사/ 총지종 종령]


“종조님께서는 제세시에 마음 닦는 법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셨습니다. 이르시기를, ‘자기의 마음을 스승으로 하는 사람은 이익과 안락과 진정한 지혜의 법을 얻어서 모든 번뇌를 끊고...”


이에 앞서 종도들은 종조의 생전 육성법문을 들으며 밀교 이론인 ‘교상’은 의식과 수행법인 사상(事相)을 통해 구현할 수 있다는 가르침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원정 대성사/ 총지종 종조 (육성법문)]


“교상이 이론적인 면이라고 하면 사상은 실천적인 면, 그러니깐 아무리 좋은 이상이라도 현실적으로 실천을 못하면 공염불에 그치듯이 교상과 사상이 그렇게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요.”


특히 올해는 총지종 창종 50년을 맞는 해로, 종조 원정 대성사 일대기가 오는 12월 15일 봉정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행사가 더욱 뜻깊게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종조 선양사업을 이끌어온 통리원장 인선정사는 종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인선 정사/ 총지종 통리원장]


" 올해 첫 결실이 원정 대성사님 진영을 봉안했고 이제 확실한 날짜는 12월 15일 변동이 없으면  그날 저희들이 추진해 왔던 원정 대성사 일대기와 총지종 50년사 출판 기념행사를 할 예정입니다."


[스탠딩] 한국전쟁 이후 한국 밀교의 중흥을 이끌고 1972년 총지종을 창종 한 원정 대성사가 멸도에 든 날, 종도들은 중단 없는 정진으로 종조를 추선했습니다.


서울 총지종에서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남창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