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불교신문 - 중생 이고득락 위한 ‘득락전’ 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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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 정각사 ‘득락전 헌공 가지불사’ 봉행
불교총지종 부산 정각사는 5월 24일 득락전에서 ‘득락전 헌공 가지불사(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살아 있는 중생은 이고득락을 얻고 영가는 안식을 얻는 기도도량, 부산 정각사 득락전이 완공됐다. 정각사는 아미타삼존불 점안 법회를 봉행하며 “총지종 대표사원이자 밀법도량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불교총지종 부산 정각사(주교 도현정사)는 5월 24일 득락전에서 ‘득락전 헌공 가지불사(점안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서는 아미타부처와 협시불인 지장보살, 관세음보살이 제막식을 통해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냈으며, 대중들은 인선 통리원장과 함께 비밀가지의궤를 봉행하며 마음을 모으고 합장했다. 이어 법공 종령정사와 인선 통리원장, 정각사 주교 도현 정사가 헌화 및 훈향 했으며 이 후 △참회 △오대선원 △람자관 △경과보고 △법어 △봉축사 △축사 △인사말 △감사패 증정△축가 순으로 마무리 됐다.
법공 종령정사는 "종조님은 이고득락(離苦淂樂)의 세계를 상징하는 득락전이라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살아서는 이고득락이며 죽어서는 왕생극락을 얻는 완전한 열반을 의미하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법공 종령정사는 법어를 통해 득락전의 의미를 설명하며 원정 종조의 가르침과 유훈을 대중에게 전달했다.
법공 종령정사는 “40여년이 지난 오늘, 종조님의 유지를 받들어 커다란 결실을 보게 됐다”며 “전통사찰에서는 아미타불을 모신 곳을 극락전 혹은 미타전이라 하지만 종조님은 이고득락(離苦淂樂)의 세계를 상징하는 득락전이라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살아서는 이고득락이며 죽어서는 왕생극락을 얻는 완전한 열반을 의미하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인선 통리원장은 “정각사에 아미타삼존불을 모시고 이제 명실상부한 밀법도량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인선 통리원장은 “정각사는 총지종 역사와 그 궤를 같이하며, 정각사의 역사가 곧 총지종의 역사라 할 만큼 총지종 대표 사찰이다”며 “정각사에 아미타삼존불을 모시고 이제 명실상부한 밀법도량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부산 정각사 주교 도현정사는 “정각사 득락점 헌공가지불사에 동참해 준 모든 대중에게 감사드린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부산 정각사 주교 도현정사는 “정각사 득락점 헌공가지불사에 동참해 준 모든 대중에게 감사드린다”며 “불사 동참 인연 공덕으로 부처님의 가피가 세세생생 가득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정각사 득락전에는 정면에는 아미타부처를 주불로 봉안했으며 좌우 통로 앞에는 협시보살인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배치해 어디서든 예불 할 수 있는 도량으로 마련했다. 삼존불에는 모두 감실을 구성 배치했으며 밀교의 만다라 세계를 입체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아울러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 1천114 원불이 함께 안치되어 있으며 정각사 2층에 조성됐다. 규모는 300㎡이다.
한편, 헌공가지 불사에는 법공 종령정사, 인선 통리원장, 도현 정사, 천태종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 진각종 부산교구청장 진광정사, 진여원 정경 국원, 이진복 국회의원을 비롯해 사부대중 800여명이 동참했다.
헌공 가지불사에 동참한 대중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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