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 - 밀교종단 새해불공 회향..진각종, 총지종 일주일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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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밀교를 대표하는 진각종과 총지종이 일주일 동안 용맹정진을 회향했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대서원불공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모든 공덕이 주변으로 회향되길 서원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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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국불교 대표 밀교종단인 진각종과 총지종이 일주일간의 새해 대서원불공을 회향했습니다.
진각종은 총인원 탑주심인당을 비롯해 전국 120여개 심인당과 해외 심인당에서 세계인류의 평화와 남북평화통일, 국가경제 활성화와 국민안정, 종단발전과 중생제도의 4가지 서원으로 일주일 동안 하루 네차례 봉행한 새해불공을 13일 일제히 회향했습니다.
진각종 총인 회정정사를 비롯해 신교도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된 탑주심인당 회향 불공에서 주교 호당정사는 일주일의 정진이 회향하지만, 매일 새해 불공의 마음으로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고 베푸는 희사의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호당정사/탑주심인당 주교(서울교구청장)
(자기의 본래 자리, 근본 자리에 들어가는 그런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참회를 다른 것이 아닌 염송, ‘옴마니반메훔’ 진언염송으로 우리 마음의 본래의 자리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4차 산업시대에 문명은 발전해 가고 있지만, 인간은 길을 잃고 있다면서 본래의 자성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호당정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국은 물론 세계에 전하고 있는 한국불교대표방송 BTN의 방송포교를 격려했습니다.
호당정사/탑주심인당 주교(서울교구청장)
(BTN을 통해 우리 사회에)정말로 꼭 필요한 종교, 철학, 학문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격려의 박수한 번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종지로 총기 48년을 맞은 총지종도 총본산 총지사를 비롯해 전국 사원에서 새해 대서원 불공을 회향했습니다.
통리원장 인선정사는 새해불공은 한해의 살림을 준비하고 각오를 다지는 정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선정사/총지종 통리원장
((새해 대서원불공은)용맹정진을 하는 기간입니다. 그래서 다른 때와는 달리 더욱더 마음을 돈독히 다짐을 하고, 수행도 충실히 하고, 모든 시간을 이 불공 기간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성찰하고, 대사회적인 서원을 다지는 용맹정진의 공덕이 이웃과 사회로 회향되길 서원했습니다.
인선정사/총지종 통리원장
(개인 뿐 아니라 항상 부처님의 가르침을 우리 스스로 실천하고, 또 그것을 밖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불공의 공덕은 자신 뿐 아니라 주위와 이웃에게 회향할 수 있도록 서원해야 하겠습니다.)
새해 벽두 일주일동안 신심을 높이고 성찰을 통해 한 해의 밑거름을 다진 진각종과 총지종의 교도들은 오는 21일부터 3월 10일까지 7주 동안 새해 49일 불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BTN 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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