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 총지종 "대도약의 원년"...인선 통리원장 만장일치 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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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불교 총지종이 신년하례법회를 열어 법운융창과 교세발전을 서원했습니다.
법회에 이어 열린 종의회에서는 종단의 행정수반인 19대 통리원장에 현 인선 정사가 재선출됐습니다.
이현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불교 총지종 총본산 서울 역삼동 총지사에서 승단의 정사,전수 그리고 교도들이 법공 종령 예하에게 3배로 예를 올립니다.
이어 서로 마주보고 합장 인사를 나눈 참석자들은 유가삼밀과 훔자오인 의식 등을 진행하며 총지종의 교세발전과 원만한 신년을 서원했습니다.
종령 법공 대종사는 창종 47년을 맞은 기해년을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습니다.
[법공 대종사 / 총지종 종령]
“이 자리를 빌어서 금년 기해년을 우리가 대도약하는 원년으로 마음에 다짐하면서 새해를 맞이하는...”
통리원장 인선 정사는 맑은 정신으로 꿈처럼 곱게 떠나고 싶다는 80대 한 할머니 교도가 전한 ‘마지막 편지’를 읽는 것으로 인사말을 대신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스승 정년을 마친 진일심 전수를 기로스승으로 임명하고 기로가사와 공로패를 수여하는 의식도 펼쳐졌습니다.
[진일심 전수 / 총지종 청주 혜정사]
“앞으로도 제가 힘 닫는데 까지 얼마든지 종단을 위해서 몸을 바치겠습니다(박수 소리) 감사합니다”
신년하례법회 직후 총지종 중앙종의회는 제 144회 종회의를 소집해 임기 만료를 앞둔 현 18대 통리원장 인선 정사의 19대 통리원장 연임을 만장일치로 인준했습니다
[수현 정사 / 총지종 중앙종의회 의장]
“차기 통리원장으로서 현 통리원장이신 인선정사님께서 되셨음을 선포합니다. 땅땅땅” ”
앞으로 3년간 총지종의 행정 수반직을 이어가게 된 인선정사는 창종 50년사 발간과 내년 국제재가불교 지도자 대회 개최에 역량을 모으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인선 정사 / 총지종 통리원장]
“그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열심히 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3년 또 새로운 임기동안 종단이 새로운 재도약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몸과 마음을 바쳐 노력하겠습니다”
인선 정사는 이르면 이달 안에 19대 통리원장 체제의 새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 한 뒤 설 명절 직후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종무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BBS뉴스 이현구입니다.
(영상취재 = 최동경)
이현구 기자 awakefish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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