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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 50년사' 한국밀교 집대성..종단 100년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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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지종 조회8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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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이 한국밀교의 교의와 사상을 집대성한 50년사를 발간했습니다. 총지종은 한국밀교와 종단 역사의 기록으로 중생제도의 외연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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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국밀교를 대표하는 종단 중 하나인 총지종이 창종 50주년을 맞아 2년 여의 준비 끝에 종단 50년사와 종조 원정대성사의 일대기를 발간하고, 지난 13일 봉정식을 봉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종령 법공대종사는 종단의 50년은 생사를 걸고 수행했던 선대 스승의 수행정진의 역사이자 신심으로 신행생활을 이어온 교도의 역사라고 평가했습니다. 

통리원장 우인정사는 고려 이후 맥이 끊긴 한국 정통밀교를 계승해 한국밀교를 정립한 과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우인정사/총지종 통리원장
(총지종의 50년은 고려까지 번창하다 맥이 끊긴 한국 정통밀교의 계승과 함께 현대 밀교의 교상과 사상이 정립되어온 과정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0년사는 창종 원년인 1972년부터 1980년까지 정통밀교종단의 토대를 닦은 시기와 1980년부터 1994년 밀법 홍포의 대원을 계승 발전시킨 시기, 1995년부터 2010년까지 건실한 한국밀교 종단으로 거듭난 시기,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로 총 4부로 구성됐습니다.

또, 총지사를 시작으로 불꽃같은 교화를 이어온 사원의 변천과 성장도 담았습니다. 

우인정사/총지종 통리원장
(창종 정신과 반세기 종단 역사를 기록한다는 과정을 통해서 사부대중이 종단의 가르침과 역사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가지고 애종심과 자긍심을 높인다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종조 원정대성사 생애의 기록의 편린들과 기억의 파편들을 꿰어 일대기를 정리한 ‘불공 잘해라’는 끊어진 한국밀교의 계승과 밀교의식을 복원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우인정사/총지종 통리원장
(대성사님의 마지막 법문이 ‘불공 잘해라’였습니다. 그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받들어 새기고 불공과 생활, 생활과 불공이 하나 되어 성불과 해탈을 향해 나아가자는 뜻입니다.)

총지종은 50년 종단의 역사와 불교의 생활화와 생활의 불교화를 주창한 종조의 삶과 가르침을 통해 종단 100년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법공대종사/총지종 종령
(사바의 풍파가 마음을 흔들 때 길을 밝혀주고 수행을 이끄는 별빛이 되어주기를...) 

중생구제의 원력으로 한국밀교를 다시 일으킨 불교총지종이 종조의 ‘불공 잘해라’는 마지막 법문을 100년 향해 다시 시작하는 지금, 어떻게 세상에 펼칠지 주목됩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