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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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비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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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0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1-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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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4 08:55 조회 1,8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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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비소리

법을 주세요

더욱 어른스러운 사람으로 보았나보다

한낮 서산에 기우는 해도 내일을 기약한다. 

예야 젊은 시절의 고행이야 그 무엇 말할 

나이 없으리라 고락이 상대하고 있다. 

법을 쓰려고 하면 멀리 달아난다.

왜냐하면 무엇이 든지 줄려고 하면 달아나고 

멀어지고 갖고져 하면 잊어 버리고 만들려고 하면 

부셔지고 그렇기에 쥐여 줄려고 하면 그 순간

흩어져 버렸다. 법이라 물수 변에 갈거라 했다. 

지금 법 속을 가고 있다. 초분시,일, 월,년이 가고 있는 것과 같이…..

중중제망속에 동반하고 흐르고 있다. 

불법속에 우리들이 있다. 그리고 법계 안에서

 생활하는데 대일여래(차850저5)부처님 안에 놀고 있다. 

내가 바르게 생활할 때 모두 주위도 바르게 

될려고 하고 평안해진다.

탐진치를 화해서 희용지 그 모두도 흘러가고 있다. 그 모두가 세월이 가고 있는 흔적 세월이 법이요 세월이 불이라.

〈총지화 기로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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