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우인 정사)이 운영하는 성북구립석관실버복지센터(센터장: 나석원)가 지난달 21일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하여, ‘흥겨워樂(락) 뮤직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성북미디어문화마루 4층 꿈빛극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팝페라와 대중가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선보이며, 문화 소외 계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를 위해 ㈜쥬비스다이어트에서는 핏앤프로틴 300개를 후원하고,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에서도 기념품을 지원했다.

행사는 팝페라 듀오 ‘도시나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태수 시의원, 김영희 석관실버복지센터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이루어졌다. 내빈들은 인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수고해 준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2025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2부에서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조성린이 ‘희로애락’을 주제로 한 트로트 공연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히든싱어 우승자인 김희석이 ‘막걸리 한 잔’, ‘끝까지 간다’ 등의 명곡을 열창하며 어르신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미스트롯 3의 ‘가수 풍금’이 등장, 유쾌하고 즐거운 무대 매너로 어르신들을 사로잡았다. 문의: 02-957-9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