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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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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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8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1-11-01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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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0 17:32 조회 2,1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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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고 느낀다
서원

서원이란 원함을 일으켜서 성취하려고 맹세하는 것이다. 우리 불가의 사홍서원과 약사여래의 12원, 아미타 여래의 48원, 석가여래의 5백대원을 들 수 있다. 이 가운데 일체중생을 구제하기 전에는 부처가 되지 않겠다고 맹세한 아미타여래의 대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 종단을 창종하신 종조 원정대성사의 대비원은 우리 진언행자들에게 더욱 큰 법문으로 와 닿는다. 해방과 6.25 동란으로 도탄에 빠져 있는 중생들을 구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한 ‘구국도생’ 의 대비원이 그것 이다.

바람직한 신앙생활은 먼저 발심과 깊은 신심을 갖는 것이며, 그 다음으로 따르는 것이 일체중생을 위해 대서원을 발하여서 용맹정진과 일체회향하는 수행자세이다. 나와 내 가족만을 위한 소원성취가 아니라 우리 이웃을 위한 대서원으로 진언염송을 행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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