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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산 총지사에 승강기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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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92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4-03-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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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4-03-08 14:44 조회 1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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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산 총지사에 승강기 설치된다
사부대중 한뜻 서원에 통리원장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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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산 총지사에 승강기 설치 불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총지사(주교: 록경 정사)는 교도들의 뜻을 받아 ‘총지사 승강기 설치 불사’를 상반기 49일 진호국가불공 입재부터 공식불공 특별 서원사항으로 추가하고, 비로자나 부처님의 가지력으로 원만 성취 이루어지기를 발원해 왔다.

이에 통리원장 우인 정사는 지난 2월 28일 통리원에서 제206회 원의회를 소집하고, 총지사 승강기 설치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 원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총지사 승강기 설치 불사를 적극 추진하는데 힘을 모으고, 중앙종의회에 안건을 상정하기로 뜻을 함께 했다.

총지사는 총 3층 건물로 1층은 주교실과 접견실, 공양실이 있으며, 2층은 종조전인 원정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서원당은 맨 위층에 자리해 연로하신 스승들과 어르신 교도들의 이동과 안전에 많은 불편함을 안고 있었으며, 종단의 주요 법회와 행사가 가장 많이 봉행되는 장소로 이용의 편이성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여러 곳에서 오고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설치될 승강기는 ‘리프트’로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리프트는 간접 유압식으로 승강기와 안전면에서 동일하며, 또 탑승 인원도 비슷하다. 이에 비해 시공 비용이 저렴하고, 전문 인력이 없는 사원의 경우 사후 관리면에서도 합리적인 부분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총지사는 1975년 3월 현 역삼동 총본산 건설 대지 매입을 시작으로, 1978년 1월 19일 수많은 난관을 무릅쓰고 종단 총본산으로서 건설이 완성됐다. 당시 재정적으로나 건축 과정에서 부딪친 온갖 어려움들을 물러섬 없이 헤쳐나갈 수 있게 나선 교도들의 원력은 총지사 성불탑에 아로새겨 있다. 한국불교계에 생활불교라고 하는 새로운 가치와 활력을 불어넣은 총지사는 현재 40여 년 만에 교화발전의 일대도약을 예고하는 대작불사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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