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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 2001년 한국방문 끝내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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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6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1-07-01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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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9 07:52 조회 1,9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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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 2001년 한국방문 끝내 무산
방한준비위, 7월 다람살라 방문 방한운동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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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달라이 라마 방한이 끝내 무산되었다. 달라이 라마 방한준비 위원회(이하 방한준비위)는 금일(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3일 정부가 최근 외교상의 이유를 들어 달라이 라마의 7월 방한 불허를 통보해왰다’고 밝혔다.

방한준비위는 외교통상부 관계자  “ ‘이한동 총리가 18일부터 주룽지 중국 총리의 초청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한 상황에서 달라이라마의 방한을 허용하는 것은 외교적 관례상 어렵다’면서 ‘올해 11,12월 내지는 내년 1,2월 방한여부를 검 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몇차례 약속을 어긴 것을 의식한 듯 ‘그조차 확실한 것은 아니고, 검토하겠 다는 수준이다’ “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방한준비위는 이같은 정부측 의 입장은 사실상 20011년의 달라이 라마 방한이 공식적으로 무산된 것을 의미한고 전했다.

방한 준비위는 달라이 라마 성하의 2001년 방한 무산과 관련해서 오는 20일 공식 기자간담회를 개최, 강경한 대정부 입장을 천명할 예정 이다. 방한준비위는 정부의 행정남용, 인권경시, 함량기달의 외교정책을 바로 잡기 위하여 행정소송과 헌법소원 등 법적인 대응을 강구하고,UN인권위원회 제소 등 국제적인 여론화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 지방자치제 선거와 대통령선거에 이번 문제를 공론화시키겠다’는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방한준비위, 7월 15일경 티벳의 망명정부인 인도 다람살라를 방문하여 달라이 라마를 친견하고 지난 2년동안의 방한운동을 설명하고 방한 무산에 대해 정중히 사과키로 했다.

한편 방한 준비위는 달라이라마의 방한 허용을 촉구하는 108배 1인 릴레이 시위를 6월11일부터 16 일까지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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