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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2주기 종조 멸도절 추선불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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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75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2-10-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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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2-10-04 14:47 조회 7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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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2주기 종조 멸도절 추선불사 봉행
법공 종령 예하, 창종 정신 본받아 재도약 기회로

불교총지종 종조 원정 대성사의 열반 42주기를 추모하는 멸도절 추선불사가 지난 달 8일 본산 원정기념관을 비롯한 전국 사원에서 일제히 봉행되었다.

이날 원정기념관에는 종령 법공 예하를 비롯해 통리원장 우인 정사 등 서울경인교구 스승과 유가족, 교도들이 참석하여 종조 진영 전에 헌화와 훈향 정공을 올리는 의식으로 추선 불사를 열었다.

통리원 총무부장 록경 정사의 집공과 재무부장 승원 정사의 사회로 봉행된 추선불사는 개식사와 함께 종령 예하의 추선사를 시작으로 유가삼밀 의궤에 따라 진행되었다. 

이어 종조님 육성법문, 종령 법어, 통리원장 우인 정사 인사말, 마지막으로 서울경인교구 마니합창단의 음성공양으로 회향되었다.

이날 자리에서 승단과 교도들은 원정 대성사의 육성 법문을 함께 들으며 또 한 번 종조의 창종 정신과 가르침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이어 받아 한국 밀교의 재도약과 불교 중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한마음으로 다짐했다.

종령 법공 예하는 “대성사님께서는 교상과 사상의 괴리를 바로잡고 보다 완벽한 정통밀교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셨다”며 “변화와 도전을 통해 새로운 수행체계와 종단체제를 확립했듯 창종 50주년을 맞아 시대의 변화를 수용해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법어를 내렸다.

통리원장 우인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불교문화가 점차 쇠퇴하고 있는 요즘, 원정 대성사님의 창종 정신을 본받아 교화에 더욱 정진해 나가자.”며, 이날 참석 사부대중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종조 원정 대성사는 1907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1972년 12월 24일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기치로 종단을 창종해 조선시대 이후 맥이 끊긴 밀교의 중흥을 이끌었다. 승가와 재가가 함께 닦는 ‘승속동수’를 핵심으로 ‘시시불공 처처불공’을 종단의 지표로 삼아 홍포와 교화수행에 진력하다 1980년 9월 8일 열반적정의 세계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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