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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은혜(四大恩惠) 보은이 불공이자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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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60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1-07-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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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1-07-08 13:25 조회 1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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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은혜(四大恩惠) 보은이 불공이자 수행
하반기 49일 불공회향 해탈절 종령 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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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49일 진호국가 불공의 회향을 겸하여 봉행하는 호국안민기원대법회에 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의 자비광명과 지혜광명이 가득하기를 서원합니다.

49일간의 장기 불공을 무사히 마치게 됨은 승속이 일체가 되어 깊은 신심과 정진력에서 기인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정진 수행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지난해에 창궐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여전히 전 세계 인류들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우리 진언행자들도 고통의 피로감과 불편함도 매우 컸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49일간의 장기 불공 속에서도 정진과 불퇴전의 신심으로 힘든 상황을 잘 극복하셨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종도(宗徒)들의 무진서원과 정진에 커다란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불교에서는 일체의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남을 해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총지종은 49일 불공 회향일인 7월 15일을 일체의 고통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선망부모의 죄업을 씻어드리는 날로 정하여 해탈절이라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의 해탈절은 일체중생의 인생고(人生苦)를 여의는 것은 물론이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완전 소멸을 기원하고 있으므로, 호국안민의 본의(本義)가 담긴 해탈절 불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49일 불공의 해탈공덕을 더욱 극대화하는 길은 우리 자신이 본의(本義)에 상응하는 실천을 이행하는 데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실천은 곧 사대은혜(四大恩惠)를 갚는 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보은(報恩)에 있습니다. 사대은혜란 부모의 은혜, 중생의 은혜, 국가의 은혜, 삼보(三寶)의 은혜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일체중생이라면 이 네 가지 은혜를 모두 다 입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모의 은혜를 갚는 길은 살아 계신 부모님은 자주 찾아뵙고 안부를 묻는 것이며, 선망부모는 좋은 날에 극락왕생을 발원하여 주는 것입니다. 중생의 은혜를 갚는 길은 모든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이며, 국가의 은혜를 갚는 길은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 하는 것입니다. 또 삼보의 은혜를 갚는 길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혀서 실천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사대은혜를 갚고자 노력하는 것이 바로 불공이자 수행입니다. 나아가 나의 업장을 소멸하고 일체 번뇌를 여의는 해탈의 실천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금일의 49일 불공 회향에 즈음하여 올리는 호국안민기원대법회는 고통에 빠진 선망부모와 망자의 해탈은 물론이오, 나아가 일체중생이 각종 질병과 고난에서 벗어나는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49일 불공을 회향하며, 선망부모는 해탈하여 극락왕생하고, 모든 종도들은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나 완전한 해탈을 이루며, 전 세계 인류는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해방되기를 지심으로 서원합니다.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총기 50년 7월 15일

종령 법공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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