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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청소년 포교의 나아갈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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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7호 발행인 김점순 발간일 1999-12-22 신문면수 10면 카테고리 청소년포교, 신행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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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5 10:29 조회 2,1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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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글: 연중 캠페인 (7(결산)회)

어린이 청소년 포교의 나아갈 방향
종립학교 포교활성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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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학생 수련법회에 참석하여 즐거운 게임을 하고 있는 종립학교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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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립학교에 대한 포교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사진은 동해중학교의 조회시간 모습

지난호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포교를 위해 ‘예비교사’ 들을 활용하자는 안을 제시했다. 예비교사들이 어린이 ·  청소 년포교의 선봉자 역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어린이 청소년에 대한 직접적인 포교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일선 교사나 예비교사(사범대학이나 교육대 학생)의 어린이 청소년 전문포교사 양성은 더욱 중요한 것이다.

이번호로써 어린이 청소년 포교방안의 대단원을 마무리코자 한다. 마지막 지면을 통해 우리 종단의 종립학교에 대한 좀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포교활 성화 방안을 제시하면서 끝을 맺을까 한다.

첫째, 동해중학교의 기존의 ‘불교반 을 변경, ‘불교학생회’로 정식 출범시 켜야 한다. 현재의 운영방식은 장기적 이고 지속적인 포교방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법회로는 체계적인 포교는 기대할 수 없다. 현재 일선교사가 불교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에 종단차원에서 교법사를 파견해 상설적인 불교학생회를 운영토록 해야 한다. 법회도 갖고, 성지순례, 사원탐 방, 지역사회봉사활동 전개. 각종 불교행사 마련 등 명실상부한 학생회 운영이 되도록 해야한다.

둘째, 학생회 운영방안 가운데 한 가지 방법으로써, ‘학생회 간부’에게 종단차원에서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생들 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야 할 것이 다. 학생회 화원들에게도 학생회 활 에 따른 인센티브를 주도록 한다.

셋째. 정규교과과정 또는 특별시간을 이용하여 불교 교과목을 개설토록 해야 한다.

넷째, 이러한 활동을 원활하게 운영 해나가기 위해서는 학생회 전용 사무실 과 법회장소를 마련해야 한다. 교법사가 상주하면서 학생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가고 교직원들에게 종립학 교 교사로서 신앙심과 교양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종단과 종립학교 간에 유기적 관계를 견지할 수가 있고, 학교의 학사일정에 맞추어 여러 가지 포교활동을 펼칠 수 있다.

새로운 천년, 2000년! 종립학교가 종 립학교로서 뿐만 아니라 좋은 교육환경 과 참교육의 현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는 얼마만큼 종단이 포교와 교육환경조 성에 노력을 기하느냐에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7회에 걸쳐 ‘어린이 우 청소년 포교의 나아갈 방향’ 에 대해서 연중캠 페인으로 연재를 해왔다. 이번호를 결 산하며 그동안에 연재되었던 대안을 요 약해서 다시한번 살펴본다.

제9호에서 ‘미래의 꿈나무 자성학교를 살리자’ 는 제안을 했다. 요점은 ‘장단기 계획수립과 종단차원의 지원이 필요함’ 을 역설했다.

제11호에서는 ‘어린이 포교의 방향’ 을 제시했다. 방안으로 독립체계의 자 성학교설립과 지속적인 포교활동’ 의 제 안이었다. 제12호에서는 ‘자성학교활성 방안’ 으로써 중앙에 어린이 청소년포교 전담기구의 설치를 제안했다. 중앙전담 기구를 설치하여 프로그램개발과 제공, 순회지도, 중장기 운영계획 등을 수립 하자는 취지였다. 제13호에서는 자성학 교활성화를 위한 두 번째 방안으로, ‘전국 사원의 자성학교 실태조사’를 제 안했다. 그리고 운영에 대한 방안으로 ‘지도교사양성’문제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지적했었다.

제14호에서는 자성학교 활성화를 위 한 세 번째 방안으로, 사원 소재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조사를 실시하여 분석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포교방향을 설정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제15호에서 는 현재 운영 중인 사원의 자성학교를 중심으로 ‘활성화방안 대토론회- 를 갖 자고 제안했다. 기존 자성학교의 장단 점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더 좋은 운 영방안을 창출할 수 있고. 정보를 상호 교환하여 최소한의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운영방법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는 취지였다.

마지막 제16호에서 ‘청소년 포교는 어린이 포교에서부터 출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일선교사와 예비고사를 어 린이청소년 전문포교사로 할 것을 제안했었다. 이들을 통해 초등학생 포교의 선봉자 역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7회에 걸친 연재를 통해 여러 방안을 제안했다. 그러나 '구슬도 꿰어야 보배’ - 아무리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안을 제시한다하더라도 실천의지가 없으면 한낱 공염불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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