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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의 발전과 교정부 활동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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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43호 발행인 법공 발간일 2003-04-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정부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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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 필자법명 법등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교정부장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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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03 08:11 조회 1,4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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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의 발전과 교정부 활동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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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부장 법등정사

인연따라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에게 주어진 인 연에 대한 소극적인 수순보다는 모든 것이 인연인 줄 안다면 좋은 인연을 만들며 적극적으로 살아가라는 뜻일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종단도 마찬가지라 고 생각합니다. 종단의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부문은 역시 교화활동 이요, 교세확장에 있습니다.

교화를 활성화 시키고 교세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불교의 진리를 무시해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미래의 종단 교화발전은 현재 우리가 행하는 노력여하에 달려 있고, 우리의 적극적인 관심에 의해 좌우되는 것입니다.

오늘이라는 현실 문제를 직시 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과감하게 취하지 아니한다면 내일이라는 밝은 미래는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이치를 잘 알면서도 적절하고 과감한 조치로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다면 미래는 보장 받을 수 없습니다.

열린 과일만 따먹고 있을 수 는 없는 일입니다. 업은 지은대로 받는 것이지 누가 열어주고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과일나무를 심지 않고, 짓지도 않았는데 하늘에서 자연적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어려울 때 일 수록 짓지 아니하면 그 어려움 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등한시한 어린이, 청소년 교화가 미래의 교화발 전과 교세를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이 분야에 관심을 모아서 집중적으로 꾸준히 투자하고 정성을 기울일 필요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지 도교사의 양성과 지원으로써 적극 적인 교화활동을 펄칠 수 있도록 종단의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며, 심혈을 기우려야 할 것입니다.

인과를 잘 알고는 있으나 노력하지 않는다면 인과에 어두운 것이요, 스스로 모든 첫을 잃게 되고 죄짓게 되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또한 종단의 정통성과 정체성의 확립을 굳건히 하기 위해서는 교리적, 교학적 연구 활동과 발전이 반드시 필요한 바 이를 위해서는 학계를 대상으로 한 논문공모 및 논문집 발간을 시작하여 꾸준히 전개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 스스로 이것을 주도해 갈 수 있는 전문 인력의 보충도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종조님의 창종정신을 더욱 발전 계승하고, 종조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사전 준비도 작지만 알차게 추진해 나가야 하며, 태, 금양부 만다라의 대내외 홍보 및 친견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고려해야 하며, 교정부의 정체성 확립과 역할에 대한 재조명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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