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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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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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40호 발행인 법공 발간일 2003-01-01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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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8 08:41 조회 1,6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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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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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다라 대법회

창종 30주년 기념 금강계 태장계 만다라 봉안 대법가 지난 12월 12일 오후 2시 총지종 본산 총지사(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에서 약 1천명의 동참으로 성황리에 봉행하였다.

특히 이번 법회에서는 일반적 법회와 다르게 불보살을 청하는 보소청진언, 청하여 모신 불보살님께 자리를 권하는 헌좌진언, 부처님께 예를 올리는 보례진언. 삼보에 귀의하는 귀의삼보진언. 만다라 봉안 오불 진언으로 전통밀교의식 진언형식의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또부처님께 여섯가지 공양물은 올리는 육법공양은 장중하면서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이번에 봉안된 양부만다라는 밀교경전인 대일경과 금강정경에 근거하여 제작한 것으로서 총지종단은 5년간 심혈을 기울여 공개된 불화다. 총지종의 연구기관 법장원의 연구진 지도하에 밀교수행의 전통을 보존하고 있는 티벳 현지의 승려 (SHALA LAMA등 12명 티벳승 참여)들이 직접 제작하여 조성 한 불화로써 가로 세로 2.6미터의 정사각형이며 태장계에는 409존. 금강계에는 1461존의 불보살님과 명왕. 천왕 등이 망라되어 성보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수해의 온정

8월31 일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루사’ 는 이틀 동안 강원도와 충청, 영남지역을 강타했다.

초속 56.7m의 강풍을 동반했던 루사는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은 하루 870.5mm의 장대비를 강원도를 중심으로 쏟아부었다.

전례없는 수해로 246명이 사망 실종됐으며 5조 1000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천재에도 사람의 온정은 태풍 루사보다 더 뜨겁게 이어졌다.

불교총지종은 서울 경인교구를 비롯하여 각 교구 별 사원별로 수재민 돕기에 나섰으며 특히 서울 경인교구는 수해민들을 위한 물품을 강원도 정선에 직접 전달하였으며, 총지사 신정회는 별도로 헌옷가지를 정성스럽게 새탁하고 포장하여 직접 강원도에 전 달하는등 보살행이 이어졌다.



 ▶13대 통리원장 취임

부산 성화사주교 법공종사가 13대 불교총지종 통리원장에 선출되었다.

통리원장 법공 종사는 추I임사에서 승단의 대화합과 대동단결의 제일 원칙 속에 종단행정의 투명성과 전 종도들이 참여 열린 행정, 종헌 종법을 준수하고 원칙과 형평성에 맞는 법집행 그리고 인재양성과 승단의 교육과 재교육을 통한 자질함양을 프로그램마련등 5개 원칙을 밝혔다. 이로써 12대 통리원장 혜암 종사의 사임으로 생긴 종단 행정 공백이 마무리 되었다. 법공 통리원장은 수행과 종법집행 그리고 종단 집행부를 두루 경험하여 종단 내적 외적으로 신망을 받고 있다



 ▶승단대토론회

11 월13일부터 2박3일동안 진행된 종단발전을 위한 승단 대토론회의 열기가 아직까지 전해지는 듯하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중생교화의 일선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모든 문제를 전 승단이 공유하였고 문제 해결의 방안을 찾는 노력을 하였다.

특히 현실에 부합되지 않은 종헌 종법의 개정에서부터 불사의궤의 문제까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전당건설위원히(우승 국광사 주교), 교화발전위원히(법정 화음사 주교), 불사법요위원히(혜암 실보사 주교), 종헌 종법위원히(의강 삼밀사 주교), 홍법포교위원히(지공 밀행 사 주교), 사회복지위원회(정법계 전수 관성사), 도제양성위원회(정인화 전수 덕화사), 재정자립위원회 (시정 법천사 주교), 총괄기획위원회(지성 시법사 주교) 9개 분과위를 구성하였다.



 ▶기로스승 퇴임

임오년 1월17일 우리는 아쉬움과 눈물속에 기로 스승 다섯분의 퇴임식을 지켜보았다.

오늘날 불교총지종이 있기까지 오로지 수행과 교화의 일선에서 평생을 중생들과 함께하신 스승님들의 모습은 거룩하고 경건하였다.

송하스승님 , 원봉스승님 , 혜산스승님 , 수행월스승님 , 주신제스승님들의 주옥같고 진리 가득한 법문을 다시는 듣지 못함이 안타깝기만 하다.

떠남은 또 다른 시작이고 진언행자는 언제 어디서나 처처불공 시시불공으로 깨달음을 위한 공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기로스승님들의 퇴임사가 기억에 가득하다.

오늘날 불교총지종이있기까지 수행과 전법에 모범이 되신 스승님들을 후배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합창단 활동

부처님 부처님 거룩하신 부처님 / 저 이제 발원하오니

이 원을 들으소서 / 나무아미타불 / 중생의 기원을 들어주소서

옴마니반메훔 /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불교총지종의 행사가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법음이 있다. 합창 단의 화음은 불교의 가르침인 화합과 자비의 정신이 함축되어있다.

서로가 서로를 자비한 마음으로 배려하고 이해하고 상호존중 속에서 화합의 마음이 노래로 표현되었을 때 부처님 법음이 대중들에게 음성으로 공양되어진다.

행사가 있으면 감초의 역할이 되어주고 대중이 있는 곳이면 아름다운 화음으로 세상을 밝게빛내준다.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기대해 본다.



 ▶ 법왕사/ 흥국사 사원신축

대 비로자나 금강 법계궁이 완공되었다.

광주사 남구 구동 우람하게 우뚝선 법황사는 3층 대리석으로 마감을 하였으며 전통한옥의 멋이 흠뻑 느낄수 있도록 세워졌다. 지난 2001년 12월 착공하여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전통과 현대의 조화속에 전통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게 설계된 법황사는 지역에 멋있는 건물로 입소문이 나서 지역에 명물로 자리잡을 것 같다. 또한 전주시 완산구에 건립될 흥국사도 2층 대리석 마감에 법황사와 같은 형식의 건물양식을 띠고 있어 주변의 대표적건물로 선정될 정도로 외관을 자랑한다. 이제 호남지역 진언포교의 전진기지로 굳건 하게 자리잡을 토대가 마련되어 귀추가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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