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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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양부 만다라 본존과 함께 환희심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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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40호 발행인 법공 발간일 2003-01-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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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8 06:52 조회 1,7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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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 만다라 본존과 함께 환희심 절로
총지종 만다라 봉안 법회 성활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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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밀교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생활의 불교화를 실현하고 있는 불교총지종(통리원장: 이법공종사)은 창종 3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의 하나로 ‘금강계 · 태장계 만다라봉안 대법회’를 지난 12월 12일 오후 2시 총지종 본산 총지사(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에서 약 1천명의 동참으로 성황리에 봉행하였다.

이날 봉안법회는 총지종의 전국 스승과 교도, 한국불교종단협 임원 및 정부, 정계 등 약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 개회와 더불어:이어진 만다라제막을 시작으로 1시간 30분동안 진행되 다.

특히 이번 법회에서는 일반적 법회와 다르게 불보살을 청하는 보소청진언, 청하여 모신 불보살님께 자리를 권하는 헌좌진언, 부처님께 예를 올리는 보례진언, 삼보에 귀의하는 귀의삼보진언, 만다라 봉안 오불 진언으로 전통밀교의식 진언형식의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또 부처님께 여섯가지 공양물은 올리는 육법 공양은 장중하면서 엄숙하게 만보사 보살 육법공양팀에서 진행하여 자리를 빛내었다.

총지종 종령 록정대종사는 법공 통리 원장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오늘의 만다라 봉안은 일천한 종단사에도 불구하고 정통밀교의 기틀을 공고히 하는 결실”이라고 평하고 “우리나라 불교 역사상 초유의 불사인 금번의 만다라 봉안으로 정통밀교의 교리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하였다.

이날 참석한 주요인사는 종단협 사무 총장 이홍파(관음종총무원장), 전남정 (총화종총무원장), 도후(불교방송 이사장)스님 등 불교계 종단대표와 김기재 민주당 대통령선거 불교특별위원장, 모철민 문화관광부종무관을 비롯하여 불교계 언론사로서는 김규칠(불교방송사장),이수덕(불교텔레비젼사장),김광삼(현대불교신문사장)이 참석하였다.

종단협 사무총장을 겸하고 있는 홍파 스님은 “한국불교 초유의 금강 태장 양계 만다라 봉안을 맞아 지극히 위없는 환희심을 감출 수 없다”라는 축사와 함께  “총지종이 정통밀교종단으로서 자리매김"을 하는 꼐기가 되었다고 하였으며 김기재민주당 선대본부 불교특위원장은 불교가 가장 융창하였던 고려시대 이후 단절된 밀교의 복원과 함께 앞으로도 정통밀교를 표방하고 있는 불교총지종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워한다는 축사를 하였다.

이번에 봉행한 만다라는 밀교경전인 대일경과 금강정경에 근거히여 제작한 것으로서 총지종단은 5년간 심혈을 기울여 공개된 불화다. 국내에서는 불화작가와 재료 등 여건상 제작이 어려워 총지종의 연구기관 법장원의 연구진 지도하에 밀교수행의 전통을 보존하고 있는 티벳 현지의 승려(SHAILA LAMA, KUNSANG LAMA등 12명 티벳승 참여)들이 직접 제작하여 조성한 불화로써 성보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봉안된 만다라는 각각 가로 세로 2.6미터의 정사각형이며 태장계에는 409존, 금강계에는 1461존의 불보살님과 명왕, 천왕 등이 망라되어 있다.

그간 만다라는 거의 복사본이나 인쇄된 형태로 모셔졌으나 이번에 국내최초로 직접 제작된 금강계와 태장계를 봉안하였다. 양부만다라에는 중생구제와 즉신성불의 원리가 그대로 새겨있기 때문에 정통 밀교 종단으로서의 불교 총지종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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