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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단총회 화합 개혁 · 발전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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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7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9-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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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7 06:06 조회 1,6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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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단총회 화합 개혁 · 발전논의
전 승단 종단 개혁, 교화발전 위한 용맹정진

임시 승단총회가 지난 8월 27일 2시 총지사 서원당과 통리원 회의 실에서 각각 열렸다.

이날 회의는 혜암 전통리원장 결석에 따른 문제와 교화발전방향에 대한 안건으로 처리되었다.

록정종령은 혜암 전 통리원장의 사임에 대한 여러 정황을 설명하고 승단의 흔들림 없이 중생교화와 종단 발전에 일로 매진할 것을 부탁 하였다. 이어 혜암 전 통리원장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하여 자신의 소임을 다 하지 못해 종단과 교도들에게 미안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종단과 승단이 화합과 발전에 디딤돌과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입장을 피력했다.

특히 이번 승단 총회에서는 종단의 최고법인 종헌 종법의 준수와 각 기구 및 위원회의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수성 기로스승은 “지난 종정자문위원회에서 록정 종령님에게 합법 적인 테두리 안에서 일을 처리해야 합니다”고 건의하였으며 “또 종단의 기구인 원의회, 종의회, 총회를 거쳐서 안건이 처리되었으면 한다” 는 의견을 내놓았으며 관성사 주교 정정심 전수님은 “오늘 이 자리는 승단 총회의 자리로써 지난일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 종단발전에 허심 탄회한 토론을 하자”며 “종헌과 종법에 명시된 스승의 사명에 충실한 스승의 상을 세우자”고 하였다.

한편 록정 종령은 “종단행정을 이끌 사람은 종단의 최고 어른인 종령과 이념과 사상을 같이 해야 하며, 한시적으로 기로 스승을 종단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종단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자 하는 종령의 임시 조치권을 부여해 달라”고 하였다.

이에 대해 삼밀사 주교 의강 중 '앙종회 의장은 “종단의 발전에 대해 늘 노심초사하시는 종령님의 노고에 감사하며 오늘 종령님의 임시 조치권에 더 많은 고민과 토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보류하여 주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장시간에 걸친 토론 속에서 록정종령은 “승단총회에서 여러 스승님 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임시조치권 의견을 유보하고, 여러분들은 돌아 오는 9월 월초불공에서 이 문제에 대해 불공을 하여 법문을 얻길 바라며 10월 강공에서 다시 거론하자” 고 종령님의 의견을 유보하였다.

한편 이날 승단총회에서 종조전 건립에 대한 승인과 종조전 시설 추진위원회에 각각 위촉장을 수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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