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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대북지원사업이 중단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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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6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7-01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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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7 05:08 조회 1,6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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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대북지원사업이 중단될 위기
남북불교 교류 신뢰에 문제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정대)가 대북지원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대북지원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종단협은 이 달안에 실시해야 할 북한 어린이 급식지원예산 2억4천1백만원을 아직까지 확보하지 못했다. 이는 26개 종단 가운데 대북지원 분담액을 완납한 곳은 군소종단을 중심으로 한 13개 종단에 불과하다.

종단협은 6월 18일 이사회를 열고 난황끝에 급식지원금 납부를 재결의 했으나 일부 종단들의 참여는 미지수다.

종단협의 한관계자는 “약속대로 지원을 하지 못할 경우 불교계의 남북교류 신뢰에 큰 문제가 생긴다”며 “이번에 대북지원이 결렬될 경우 통일부의 국고환수조치를 당할 수 있고, 향후 남북협력기금 지원사업도 참여할 수 없는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단협관계자는 “대북지원이 종단협의회 명으로 공동지원이 불가능하여 각 종단별로 지원할 수 밖에 없다며 재원확보의 어려움은 있지만 정부와의 약속과 북과의 신뢰를 생각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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