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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을 기원하는 등을 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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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4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6-05-23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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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03 05:34 조회 4,0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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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을 기원하는 등을 켜자
부처님 오신 뜻을 오늘에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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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땅이 바라보이는 강원도 00 사단에서의 점등식 광경

오는 24일은 부처님오신날이다.

이날 총지종 소속 37개 사원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사찰에서는 오전에 봉축법요식을 거행하고, 오후에는 점등식을 한다. 총지사에서는 오전 10시 서원당에서 법공 통리원장, 효 강법장원장, 원봉총무부장 등을 비롯 한 전교도들이 부처님 오심을 축하 하는 법요식을 갖는다. 이날 통리원 장은 설법에서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뜻을 불자들이 바로 알고, 이날 을 뜻깊게 보내야 하다’며 ‘개인적 욕심을 비는 기복적인 것이 아니라 모든 중생의 성불을 기원하는 등이 돼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

그리고 범종단적 봉축행사인 연등 축제가 지난 19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렸다. 봉축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4만여 불자가 동참했다. 고려시대의 연등회의를 계승해 범국 민죽제로 승화된 연등죽제는 식전행 사 법요식 연등행진 거리축제 회향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식 전행사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 와 김성녀등 국악인들의 공연이 있 었고, 이어 법요식에서는 조계종 총 무원장인 월주스님의 인사말이 있었 다. 인사말에서 스님은 “모든 종단이 함께하는 범국민적 행사인 연등축제 는 불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불타의 가르침을 일깨우고 다가오는 21세기를 담아내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연등행렬이 동대문운동장에서 시작해 종로 종묘공원 탑골공원 등을 지나 종착지인 보신각사거리에서 회향식을 거행하는 것으로 끝마쳤다. 거리축제는 예년에는 없었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기 위해 기획돼 국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본종단에서는 북한주민과 부처님오신날을 더불어 기뻐하고,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14 거행했다. 교도 2백여명과 칠성부대 이날 행사에서 7사단장은 본종의 통 일 화천군 칠성전망대에서 점등식을 원 5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된 일에 대한 의지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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