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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불교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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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6-03-18 신문면수 6면 카테고리 불교상식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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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3-31 12:35 조회 2,6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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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글: 생활속의 불교용어 (2회)

생활속의 불교용어

종교는 불교에서 나온 말 신의 개념으로 종교를 한정짓지 말아야 불교에서 엄숙하고 진지하게 쓰이던 말들이 기독교등에서 차용되어 오면 서 숭고한 본래의 의미를 잃어버리 고 천박하게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앞에서 예를 든 (기도)라는 말도 그 렇고 종교니 설교, 말세, 장로등의 말도 모두 불교에서 나온 것인데 이 제는 도리어 저들의 전유물처럼 쓰 이게 되었다. 우선 (종교)라는 말을 보면 이 말은 수나라의 대연 법사가 불교를 4종류로 나누어 4종교라 한데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종은 종지 곧 불교의 근본취지를 의미하며 교는 경론에 의해 표현한 언교의 의미인데 “종은 무언의 교이며 교는 유언의 종이다” 라고 한 것이 그것이다. 이것이 영어의 religion의 번역어가 되면서 신에 의 한 인간의 경외,신앙의 총체적인 체 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한정되어 쓰 이게 된 것이다. 즉 기독교인들이나 기독교의 영향하에 있던 대부분의 서양인들이 생각하는 religion의 관 념으로 종교라는 말을 한정지우면 불교의 호한한 세계는 영영 이해할 수 없게 된다. 마치 우물안 개구리가 우물 속만이 전세계요 우주라고 우 기는 것과 다름없다. 이러한 현상들 은 소위 유럽의 철학자들이 불교를 처음 접하고는 불교가 종교냐 아니 냐 하는 문제를 놓고 왈가왈부하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데서도 볼 수 있다. 기독교의 영향하에서 형성된 자기들의 인식한계로서는 불교를 두 고 그렇게 떠들었던 것도 무리는 아 니었을 것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종 교는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이상으로 삼고 실천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으로서 모든 중 생이 고통에서 벗어나 평화롭게 공 존하는 참진리를 말하는 바, 자기가 믿는 신만이 세상을 주제하는 유일 신으로서 그 이외의 것은 배척하고 원수로 여기는 그런 저급한 짓거리 를 말하는 것이 아니었다. 종교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작금의 외도들의 황당한 수작을 보면서 참된 종교는 어떠한 것이어야 하는지를 이 종교 라는 말의 시원을 통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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