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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없는 깨끗한 배품을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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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41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9-12-01 신문면수 11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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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5-21 05:02 조회 4,8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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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없는 깨끗한 배품을 실천하자.”
포항 수인사, ‘2019 김장김치 이웃 나누기’ 보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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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없는 깨끗한 배품을 실천하라. 이 세상에서나 저 세상에서나 기쁨은 항상 거기 있느니라.” 잡아함경에는 보시행이야 말로 가장 큰 기쁨이라고 설하고 계신다. 부처님의 말씀에 따라 매월 넷째주 자성일에 무료 급식소를 열어 부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있는 수인사(주교: 법일 정사)가 이번에는 ‘김장김치 이웃나누기’행사를 벌였다.

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인선 정사)의 후원으로 수인사가 주관하는 ‘김장김치 이웃 나누기’ 행사는 이번에는 수인사 교도들과 함께 특별히 다문화 가정의 중국인 자원봉사자 6명이 동참한 가운데 지난 11월 23일 수인사에서 진행되었다. 또 건화사 주교 법상 정사와 수계사 주교 남혜 정사도 일손을 도왔다. 이날 담금 김치는 11월 25일 중앙동주민센터에 60박스와 수인사 무료급식자. 반찬배달 급식자에게 90박스, 총 150박스가 전달되었다.

이번 김장을 위해 수인사와 교도들은 1년 동안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이익금을 모아 복지기금을 마련했다. 지난 7월에는 포항 돌장어 축제에 먹거리 장터를 열어 수익사업을 벌이기도 했다. 총 비용 600만원이 들어간 이번 김장에 수인사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알뜰히 모은 200만원과 김장 판매 수입금 200만원을 보태어 총 400만원의 기금을 형성하여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법일 정사는 “수인사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이제 일회성이 아니라 해마다 교도들이 자신의 일로 생각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면서 “교도들이 서로 어우러지고, 지역과 소통하며 신심을 높여가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수인사는 꾸준한 지역 봉사 활동으로 우리종단을 포함해 포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불교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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