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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량심(四無量心)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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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47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0-06-01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교구장 봉축사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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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 필자법명 법경 정사 필자소속 사감원장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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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6-03 12:40 조회 5,2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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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량심(四無量心)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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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이 땅에 나투신 뜻은 고통과 괴로움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무명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함입니다. 나아가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의 길로 인도하고자 함에 있습니다.

중생의 불행은 무지(無知)와 어리석음, 집착과 욕망에 기인한다고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이로 인하여 태어나서 늙고 죽는 과정 속에 중생의 고통과 괴로움은 더욱 깊어집니다. 이것이 곧 불행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행복은 무엇이며 어디에서 얻어지는가. 행복은 바로 지혜를 닦는 가운데서 얻어집니다. 지혜를 증득하여 고통과 괴로움을 여의었을 때 마음에 평화를 얻을 수 있으며, 그 평화가 곧 행복의 다른 이름입니다.

그러나 행하지 않고는 그 어떠한 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행(行)함이 있을 때 얻음이 있습니다. 행(行)함은 인(因)이오 얻음이 과(果)입니다. 그 행함에 있어서 부처님께서는 여러 가지로 말씀하셨습니다.

불기2564년 부처님오신날, 부처님의 말씀 가운데 사무량심(四無量心)의 실천을 권선 드립니다. 사무량심(四無量心)은 자비희사(慈悲喜捨)로서 타인을 대할 때 지녀야 할 네 가지의 바른 마음가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심(慈心)은 자상함이니 이를 닦아 성내는 마음을 없애고, 비심(悲心)은 동정심이니 이를 닦아 증오심을 없애며, 희심(喜心)은 함께 기뻐함이니 이를 닦아 나쁜 감정을 여의고, 사심(捨心)은 버림이니 이를 닦아 탐욕심을 없애야 합니다.

이를 행(行)함이 행복(幸福)이며, 행(行)하지 않음이 불행(不幸)입니다. 행복(幸福)과 불행(不幸)은 행(行)함의 차이에 있습니다. 사무량심으로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과 마음의 평화를 얻으시기를 서원합니다.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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