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8일 통리원에서 실시된 50년사 대행사 선정 프리젠테이션이 진행중이다. 

종단이 50년을 맞이하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준비하는 가운데 불교총지종창종 50년의 기록을 함께 편찬할 대행사가 전문적인 사사편집 업체 코스토리랩으로 결정되었다.

지난 4월 28일 통리원 반야실에서 통리원장 인선 정사를 비롯한 집행부와 50년사 관련 종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대행사 선정 프리젠테이션에서 “창종 50년, 일상의 순간마다 마음의 실상을 만납니다.”라는 주제로 편찬을 제안한 코스토리랩이 경쟁사를

제치고 선정되었다.

코스토리랩은 제안서 첫 장에서 ‘반세기 전 그날, 새로운 출발에 대해 먼저 생각해봅니다.’고 전제하며, 종단의 50년을 시간적으로는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추구한 반세기’, 공간적으로는 ‘중생 가까이, 더 가까이’, 불교적 의미로 ‘즉신성불, 불심병진, 대승밀교’의 키워드로 요약했다.

또 제작 방향을 △‘박제된 역사’가 아닌 살아있는 이야기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사건의 이유와 목적’에 주목 △ 스승님들의 이야기로 미래를 기약, 세 가지를 들었다. 아울러 제작 후 사료를 DB와 하여 제공할 것을 제안했으며, 홈페이지나 온라인을 통해 공유하여 총지종을 홍보하는데 일조하도록 e-book을 함께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중인 종단 50년사는 업체와 계약이 진행되는 대로 기획과 집필, 디자인 등의 제작 과정을 거쳐 내년 12월 4일 50년 창교절을 앞두고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