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원어린이집 원생들이 옥상텃밭에서 생태친화 활동중이다

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이하 서국연)에서 주최한 ‘2020 서울시 국공립 생태친화 어린이집 만들기 보배데이 공모전’에서 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 산하 강남구립 일원어린이집(원장: 하재희)이 지난 9월 11일 최우수상과 시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생태친화 보육 8가지 실천 사항과 다양한 유형에 따른 생태친화 어린이집’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던 이번 공모는 어린이집 활동 내용을 공개하는 ‘오픈 하우스’로 심사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각 어린이집에서 제작한 영상 및 프리젠테이션 발표로 대신하여 수상자를 선발했다. 

공모와 관련해 일원어린이집 하재희 원장은 “서울시와 강남구 지역경제의 도움으로 옥상 도시 텃밭 상자를 지원받아 각종 유기농 채소를 키우고 있으며, 생태육아공동체 텃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아이들에게 도시 꼬마 농부를 꿈꾸게 하고, 숲 전문가로부터 교사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아이들과 생태 친화 활동을 꾸준히 해왔던 결과로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일원어린이집은 최근 26년 된 낡은 건물 재정비를 위해 천연염색 한지, 원목 등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낡은 환경을 개선하는 등 생태친화보육에 앞장서오고 있다.

전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