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대외사업이 축소되고 예정되었던 행사가 취소되는 가운데 불교총지종은 내부역량 강화를 위한 종무원 교육을 매주 시행하고 있다. 지난 6월 12일부터 실시한 종무원 교육은 통리원 교정부장 승원 정사의 지도하에 불교의 역사와 갈래, 한국불교 종파의 각 특징 등 불교를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기초 교육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종무원 모두가 동참하고 있다.

이번에 이루어지는 종무원 교육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된다. 

현재 ‘불교총지종’ 책을 기반으로 종조 원정 대성사와 창종의 역사부터 불교총지종의 지표, 밀교 수행법 등을 두루 다루고 있으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많은 불교 관련 서적을 선별하여 서로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승원 정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종무원들이 종단의 구성원으로서 총지종에 대해 좀 더 배우고 알아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또한 차후 직무 수행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교육자로서 다짐을 전했다. 

전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