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스님의 사상을 선양하는 콘텐츠 양성을 위해 ‘만해 한용운 콘텐츠 공모전 2020’이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만해한용운연구소(소장: 김진병)가 주관하고, 대불련총동문회(회장: 홍경희), (사)대불,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재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 수의 제한은 두지 않으나 중복 수상은 불가능하다. 

주제는 “만해, 미래를 열다”로 △독후감, △영상·애니메이션·웹툰·카드뉴스·오디오북 등 UCC, △성악곡 및 기악곡 형식의 창작곡으로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출품 마감은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로 공모전 주관처 만해한용운 연구소 홈페이지(www.manhaesnim.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콘텐츠 최우수상 1명(1팀)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고, 우수상은 4팀에게 각 70만원, 장려상은 20팀에게 각 10만원이 주어진다. 

지난 8월 24일 기자 간담회에서 홍경희 대불련총동문회장은 “만해 정신인 자유, 평등, 평화의 불교 사상이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의 민족사상으로, 국가관을 고취시키는 원력으로 발현되길 바란다.”며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