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49년 선대 열반스승 추선불사에서 스승들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종조전에 훈향 정공과 헌화중이다. 사진=전서호 기자

총기 49년 선대 열반스승 추선불사가 지난 10월 13일 총지사 원정기념관에서 봉행되었다. 추선불사는 한평생 수행과 교화로 정진하며, 전법과 종단 발전의 밑거름이 된 선대 스승들에 대한 왕생성불을 합동으로 추념하는 행사다. 

그동안 추선불사는 매년 추계 강공 때 전국 스승과 사부대중이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봉행되었으나, 코로나 여파로 강공회 일정이 순연되면서, 원의회와 종의회가 열린 날로 일정을 맞추어 이루어졌다. 

이날 추선불사에는 종령 법공 예하와 통리원장 인선 정사를 비롯한 종의원과 서울경인교구 스승 및 일부 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봉행되었으며, 종조 원정 대성사를 비롯한 총 37명의 열반 스승에 대한 영식왕생성불과 유연영식왕생성불을 추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