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강공회 개최, 종령 예하 ‘소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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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52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0-11-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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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11-05 09:09 조회 3,254회본문
10월 28, 29일 양일 간, 승단총회 등 개최
종령 법공 예하를 비롯 전국 현직 스승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강공회가 지난 10월 28일, 29일 양일간 경북 청송에서 개최 되었다.
불교총지종 추계 강공회가 지난 10월 28일, 29일 양일간 경북 청송에서 열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춘계 강공회가 열리지 못함에 따라 지난해 10월 추계 강공 이후 1년 만이다. 종령 예하, 통리원장 인선 정사, 각 교구 교구장을 비롯해 현직 스승 50여명이 참석. 마스크, 거리두기 등 질병관리본부의 방역지침이 철저히 지켜지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강공회는 해마다 봄, 가을 두 차례 씩 전, 현직 승직자들이 모두 모여 수행을 점검하고, 승단 의사 결정을 하는 등 종단 내 가장 주요행사 중의 하나로 꼽힌다.
외부 행사로 이루어짐에 따라 종조전 참배대례가 생략되고, 오후 2시 소노벨청송 다이아몬드홀에서 개강식 및 종령 예하 강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계 강공에 들어갔다. 종령 예하는 개식사에서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는 우리 종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다. 안타깝게도 소통이 단절된 상태로 너무 오랜 시간이 흘렀다.”며 강공회의 소회를 밝히며, “사원은 소통의 자리요, 소통의 통로다. 우리가 최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하다 할지라도 스승과 스승, 스승과 교도, 교도와 교도가 늘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코로나와 같은 어떤 재앙이 닥칠지라도 불퇴전의 수행과 교화를 막지 못하도록 정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대가 요구하는 불교와 우리의 과제’로 교정부장 승원 정사 강의가 이어졌다.
오후 승단 총회에서는 통리원장 인선 정사의 주제로 종단 현안과 관련하여 다양한 토론과 의견이 교환되었으며, 참석 스승들은 교구별 회의를 마지막으로 1일 차를 마무리했다. 29일 2일 차에서는 오전 공양 후 주왕산 관불 후 강공회를 회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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