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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산기슭 부메학교 새 교복 전달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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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53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0-12-01 신문면수 11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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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박재원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기자 필자정보 -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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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12-03 14:21 조회 3,2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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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산기슭 부메학교 새 교복 전달식 성료
신입생에게 파란 넥타이와 빨간 리본 달기 세리머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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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안나푸르나 부메학교 학생들의 새 교복 전달 행사가 지난 11월 23일 부메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이에 앞서 테지 샤르마 학교장이 지난 10월 9일 행사 관련하여 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 인선 정사)과 부산 정각사 신정회, 자비회 앞으로 초청장(Invitation letter for new school uniforms ceremony)을 보내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해왔었다. (총지신문 252호 참조) 

이날 행사는 온 마을 사람들이 학교에 모여 마치 축제처럼 진행되었다. 재학 중인 학생 60여 명에게 학습과 운동을 함께 할 수 있는 트레이닝복 형식의 교복이 전달되었으며, 신입 남학생들에게는 파란 넥타이와 여학생들에게는 빨간 리본을 달아주는 세리머니도 함께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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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은 이날 대형 기념 플래카드에 ‘Many Many thanks to BUDDH ISM CHONG JI JONG SECTION, South Korea, Jeong Gag Temple, for supporting school uniform to our students and teachers’의 대형 글자를 새겨 넣어 종단과 정각사의 희사에 특별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부메학교 테시 샤르마 학교장도 이날 행사를 SNS를 통해 알리고, 한국의 도움으로 학생들에게 교복이 선사되었으며, 학교는 물론 전교생과 학부모들이 모두 기뻐하고 감사하고 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종단과 부메학교 사이에서 이 사업을 추진한 김규현 화백은 지난 25일 정각사를 직접 방문하고, “저와 후원해 주신 분들이 코로나19 사태로 그 자리에 참석할 수 없다는 사실은 참 많이 아쉬웠지만, 아이들이 새 교복과 따듯한 체육복을 입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위안 삼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며, “불교총지종과 정각사의 신정회, 자비회 회원님들, 그리고 좋은 인연의 다리를 놓아주신 정법계 전수님께 오늘의 기쁨을 회향합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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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팔 부메학교,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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