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제31대 통리원장에 도진 정사가 선출됐다. 지난 11월 10일 열린 제425회 임시 종의회에서 통리원장 선거에서 도진 정사를 제31대 통리원장으로 선출했다. 도진 정사의 통리원장 임기는 선출 당일부터 4년이며, 취임 법회는 12월 초 봉행될 예정이다.

신임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1998년 본원심인당 주교를 시작으로 관행·신덕심인당 주교에 이어 현재 의밀심인당 주교를 맡고 있다. 전라교구 종무국장, 전라교구청장, 대전교구청장, 제15대 종의회 사무처장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현재 제15대 종의회 의원으로 활동해왔다.

도진 정사는 “법계의 인연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통리원장 직을 수행하겠다.”며 “승단의 화합과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종무행정에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