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중학교(교장: 송인근)가 개교 53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27일 기념식을 거행하고, 창립을 자축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교내 방송실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이사장 인선 정사 축사, 동해중학교 송인근 교장 인사말과 총지종 장학생 5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 10년, 20년, 30년 근속 교직원에 대한 표창으로 이루어졌다.

인선 정사는 축사에서 “오늘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하고 키워내는 명문학교로 자리 잡은 동해중학교가 개교한지 53주년이 된 뜻 깊은 날”이라고 정의하고, “힘든 시기일수록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높이 비상하기를 비로자나부처님께 지심으로 서원한다.”고 전했다.

총지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근속 교직원은 다음과 같다. △1학년 이준기, 허지민, 2학년 고건우, 정연우, 3학년 정원석 학생 △10년 근속 이은진 영양사, 20년 근속 이항욱 수학교사, 30년 근속 이종덕 과학, 김용민 체육 교사, 김진화 교감

이날 이에 앞서 학교법인 관음학사 193차 이사회가 이사장 인선 정사를 비롯해 이사 7명, 감사 3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중학교 법인실에서 개최되었다. 

참석한 이사들은 2020년도 학교회계 3차 추경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