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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과 정각사 교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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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52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0-11-01 신문면수 11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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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11-06 13:59 조회 3,1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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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과 정각사 교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네팔 학생들에 새 교복 선사, 학교장 서한 보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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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부메학교 학생들이 새 교복을 착복하고 감사의 합장 인사를 올리고 있다.


네팔 안나푸르나 산기슭 수다메 마을의 부메학교 학생들에게 새 교복이 선사됐다. 지난 9월 총지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인선 정사)과 정각사 신정회(회장: 정인숙), 정각사 자비회(회장: 백일숙) 희사금이 학교로 전달되어 이루어진 것으로 부메학교 테지 샤르마 학교장이 사진과 착복식 초대장을 겸한 감사의 서한을 보내왔다.

서한의 공식 제목은 ‘새 교복 착복식 초대장(Invitation letter for new school uniforms ceremony)’으로 종단과 정각사 교도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해왔다. 아울러 진심으로 착복식에 참석하기를 요청하며, 불교총지종과 학교와의 결연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글을 맺고 있다.

금번 지원사업은 네팔에서 아이들 돌봄에 삶을 바치고 있는 김규현 화백이 지난 9월 통리원과 정각사를 방문하여 코로나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네팔 현지의 상황을 알림으로써 시작되었으며, 전달받은 희사금으로 학생들의 유니폼을 마련하고, 착복식이 계획됐다.

한편 코로나19로 아직 한국에 체류 중인 김 화백은 “하늘길이 자꾸 지연되고 있으나, 후원사업을 더 이상 지연시킬 수 없어서 총지종 대신 제가 희사금을 학교로 보내면서 교복 착복식을 차례로 진행하고 있다.”며, “종단 관계자들과 정각사 교도들이 같이 참석해야 마땅하지만, 현재까지는 네팔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학교자체로 행사를 진행할 수밖에 없어 안타깝다.”며 양해의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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