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인선 정사) 산하 강남구립 일원 어린이집(원장: 하재희)이 ‘2020년 서울시 보육인의 날 우수보육프로그램 및 사진 공모전’에서 프로그램 부문 대상으로 선정되어 서울시 시장상을 받았다. 지난 달 ‘2020 서울시 국공립 생태친화 어린이집 만들기 보배데이 공모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다. 

 해마다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 보육인의 날’을 맞아 영유아의 행복한 삶을 위해 사랑과 배려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보육인들을 격려하고 표창함으로써, 보육 현장의 사기 증진과 보육 전문가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서울시 전체 보육의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프로그램 부문의 후보 열 곳 중에 재단 산하 일원 어린이집이 생태 친화적이고 보육 환경의 우수성과 운영력이 뛰어난 곳으로 인정되어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하재희 원장은 “그동안 일원어린이집 모든 보육 교사들은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생태 친화적인 활동을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며 “이 과정에서 교사가 개입하기보다는 아이들을 관찰하고 지원하면서 스스로 창의적인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지구 환경과 생명 존중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꾸준히 보육 활동을 해온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