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신문 아카이브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상서로운 기운이 가득하시기를…

페이지 정보

호수 254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1-01-01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종단 신년사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1-01-12 15:07 조회 2,870회

본문

상서로운 기운이 가득하시기를…
사감원장 법경 정사 신년사

4430feba1324eb7a6d573888ab403f57_1610431663_6757.JPG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모든 불자와 총지종의 교도 가정이 무난 무탈 무사하고,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가정에 복덕이 충만하시기를 서원합니다.


2021년 새해는 흰 소띠의 해인 신축년(辛丑年)입니다. 신(辛)은 흰색을 의미하고, 축(丑)은 소를 뜻합니다. 이 신축의 흰 소는 신성함을 나타냅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하여 지금까지도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그래도 금년에는 신축이 지닌 의미처럼 신성하고 상서로운 기운이 사바세계에 가득하기를 기대하고 희망합니다.


소는 근면하고 성실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소가 지닌 품성처럼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모두 성실하고 항상 정직하며 진중한 태도를 가지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어려울수록 고난에 휩쓸리지 않고 오히려 묵묵히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소는 책임감도 높아 일단 시작하면 꾸준히 맡은 바 일을 열심히 하는 성품을 지녔다고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이것이 부정적인 의미로서 지나치게 완고한 성격으로 변하여 고집이 강하고 소통이 안 되는 성품을 지녀서는 안 되겠습니다.


또한 소가 지닌 우직함은 부지런하고 퇴전이 없는 수행과 생활의 자양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불공과 신심에서도 진취적이고 불퇴전의 용맹정진으로써 한 걸음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서원합니다.


금년에는 서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시고, 부처님의 법은(法恩)과 은덕(恩德)이 가득하시기를 서원합니다. 

성도합시다.

옴마니반메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