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국가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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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56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1-03-01 신문면수 11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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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1-03-05 14:33 조회 3,019회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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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호국가불공
전국 각 사원에서 상반기 49일 불공 입재를 하였습니다. 우리 종단은 매년 두 차례에 걸쳐서 49일간 ‘진호국가불공’을 올립니다. 상반기 2월 20일에 시작하여 4월 8일에 마치고, 하반기 진호국가불공은 5월 28일에 시작하여 7월 15일에 마칩니다.
진호국가불공은 ‘외적의 침입이나 환란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행하는 불교의 의식’입니다. 이러한 의식은 삼국시대부터 있어 왔으며, 대표적인 것이 호국모량회의 개설입니다. 특히 고려시대에 많이 개설되었으나, 조선시대의 숭유억불정책과 불교내부의 모순에 의해 법맥이 끊어졌습니다.
총지종은 밀교의 호국경전인 『수호국계주다라니경』에 근거하여 진호국가불공을 행하고 있습니다. 이 경전에 근거하여 비로자나불의 결인인 ‘지권인’을 결하고 수호국계주진언인 ‘옴훔야호사’를 외우고 있습니다.
불교총지종의 49일 진호국가 불공은 종조 원정대성사님께서 「수호국계주경법」을 근거로 총기 4년(1975년) 4월 22일 진호국가불사의궤를 제정하여 스승과 교도가 다함께 5월 5일 월요일부터 1주간 국가안보를 위하여 정진하기로 결정한 것에서부터 유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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