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본산 통리원의 외벽 및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3월 8일 총지사(주교: 원당 정사) 서원당에서 지진불사를 봉행했다. 

이날 불사는 원당 정사의 집공으로 봉행되었으며 통리원장 인선 정사를 비롯하여 스승과 종무원들이 참석하여 공사가 무탈하게 회향하기를 서원했다.

통리원장 인선 정사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미뤄져왔던 구조적인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진행하게 되었다.”며 “창종 50주년을 맞이하여 앞으로 새롭게 단장될 통리원이 종단 교화의 터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현 통리원 건물은 당초 1984년 유치원 사옥으로 운영되다가 1997년부터 통리원이 현재까지 사용해 오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통리원과 종령실, 통리원장실, 법장원, 밀교연구소, 합창단실 등과 부속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공사는 건축 37년 만에 처음 이루어지는 대대적인 공사로 지붕 수리, 건물 외벽 공사, 담벼락 철거 등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