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보살님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지혜광명이 충만하기를 서원합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모든 중생들은 모두 불성을 지니고 있는 고귀한 존재임을 깨닫고 이웃과 사회를 위해 대자대비를 실천하기 위한 지혜와 자비의 등불을 밝혀야 합니다.

작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많은 중생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중생들이 생명의 존엄성을 자각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화합의 정신을 일깨워 부처님의 지혜와 대자대비의 정신으로 슬기롭게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모든 중생들이 안정된 삶을 살기를 서원합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인종차별 문제 또한 부처님의 동체대비의 정신으로 화합하여 세계에 평화의 물결이 이어지길 서원합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의 대자대비와 지혜로 일체중생을 고통에서 해방하는 자비의 등불을 밝히시길 서원합니다.

성도합시다.